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진일보한 시스템 공천과 보완점
게시물ID : sisa_10544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구마파이
추천 : 3
조회수 : 6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5/05 04:29:48
옵션
  • 외부펌금지



선거를 앞두고 공천을 할 때면 어느 당이나 마찬가지로 당내 계파 갈등이 불거집니다. 각 계파마다 자기 계파에 속한 사람을 한 사람이라도 더 공천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에는 아직까지 그런 식의 계파 갈등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특정 계파가 당을 장악해서 계파 갈등이 없다는 주장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는 진일보한 시스템 공천과 원팀으로서 서로 협력하는 팀플레이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친문이 주류지만 공천의 요직에 비문을 임명해서 균형을 맞췄습니다.

또 이재명 시장 공천을 놓고 당이 당원이나 지지자들로부터 비난받고 있지만 과거에는 지금보다 훨씬 큰 공천 논란이 있어도 당원들의 비난이 지금 만큼 크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 시장 공천이 적절하냐 아니냐를 떠나 이런 현상 자체는 그만큼 당원들의 권한이나 참여가 강화된 결과라 생각합니다. 즉 전반적인 정당 민주주의가 진일보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물론 보완할 점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소통의 문제입니다. 당은 모든 것을 공개적으로 처리했다고 하지만 소통이 없으면 지지자들 입장에서는 실질적으로 비공개나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는 공천의 준비 단계부터 전 과정을 지지자들에게 자세히 알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시스템의 개선입니다. 후보 간의 이의 제기만 고려했지 이재명 시장의 경우처럼 상대 후보가 아니라 당원이나 지지자들이 공천에 이의를 제기하는 경우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시스템의 사각 지대가 발견된 것이고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합니다. 또 기초단체장 공천처럼 각 지역에서 공천하는 시스템은 처음 실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옳은 방향이라 생각하고 더 보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인재 양성입니다. 당 지지율이 높아도 여전히 후보를 구하는 것도 힘든 약세 지역이 있습니다. 체계적인 인재 양성이 절실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 국민이 주인되는 정당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랍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