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사촌의 아이를 보게 되었다
게시물ID : baby_143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로코코로타
추천 : 15
조회수 : 1872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05/23 14:44:16
신랑의 사촌네 애를 보게 되었다 
그집의 사정상 앞으로 6개월은 더 봐야한다 
임신한 후 회사를 그만두고 무료했던 네게 힐링이가 되었다
11살의 아이는 끈임없이 질문을 한다
일본은 ~ 일본은 ~ 일본은 ~
일본이 궁금한가보다
최대한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다..

  왜 삼촌이랑 결혼했어요? 삼촌 못생겼는데 ..
아이의 눈은 정확하다 못생긴건 사실이고 왜 결혼했는지
기억나질 안는다.. 내가 대답을 못하자  남편이 대답했다
일본여자들 눈엔 삼촌이 엄청 잘생긴거야 ~
뻥쟁이다
세계 어딜가나 사람눈은 다 비슷하다 
내 눈도 그들과 같다는걸 모르나보다..
 
 이모 뱃속에 아기는 어떻게 나와 ???
어떻게 생기느냐고 묻는 질문에는 많은 답변을 봐둔터지만
나오는건 생각치 못했다
남편이 말했다 
10달 있다가 배꼽 누루고 띵똥띵똥 나오세요 ~하면 나와 ~
애가 피식 웃으며 어디로 나오는건데 ? 배꼽에선 못나오잖아?
그렇다.. 요즘은 애들도 잘아는데 이건 뭔 개소린가..
그래도 내 남편은 해맑게 배꼽이 열린다 대답했다
믿는눈치다 ㅠㅠ
오늘은 또 둘이 무슨 이야기를 할지 하루종일 기다려진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