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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주의) 기초유랑기
게시물ID : beauty_1336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선의끝에는
추천 : 21
조회수 : 156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8/05/07 12: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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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휴 마지막날이네요.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한번쯤은 이런 글을 써보고 싶었습니다. 
 공병샷을 그동안 많이 찍었었는데 왜때문인지 사진이 남아있지 않네요...? 
 그간 써보았던 기초템 정리해봅니다. 저의 스킨케어 역사를 공개하는 기분이에요
 (참고: 21~22호 수부지. 현재 30대초반. 트러블 거의 없음. 약간의 모공과 주근깨가 고민.)

 1. 스킨 : 스킨은 사실 별로 안가려요. 그중에 몇개 기억나는 것만 써보겠습니다. 여기 있는 것 외에도 클라란스, 위치하젤, 미샤 등 다양하게 써봤어요.
 - 산타마리아노벨라 장미수    -랑콤 비지오네르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 하다라보 고쿠쥰  
장미수.jpg
비지오네르.jpg
비오템.jpg
고쿠쥰.jpg











장미수: 향이 좋아요. 보습, 결정돈 등등 그냥저냥 무난했던것 같습니다.
비지오네르: 비싸요. 이거 사서쓸때는 비지오네르 라인을 모두 썼기때매 스킨단독의 효과는 잘 모르겠지만.. 빠지는 것은 없었습니다.
비오템: 면세에서 사서 요새 팍팍쓰는템입니다. 펌핑이라 편하고, 닦토쓰기에 무난합니다. 가벼워요. 
하다라보 고쿠쥰: 겨울에 속건성이 너무 심했을떄 두통정도 썼었는데, 쫀쫀했고, 확실히 덜건조하긴 했습니다. 

- SK2 클리어로션                      - 더페이스샵 더테라피 에센셜 토닉 트리트먼트
sk2.jpg더테라피토닉.jpg










 SK2: 비싸요 22. 처음에 선물받고 이게 말로만듣던 피테라인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약간의 각질정돈효과가 있었어요.
 더테라피: 첨에 샘플로 써보고 너무 좋아서 본품도 구매하게 된 제품. 겨울에 촉촉하니 좋았어요. 얼굴이 찢어질것같은 환경에서 이거랑 같은라인 오일블렌딩크림 이렇게 쓰고 버텼어요. 그 어떤것도 구제가 안됐는데 유일하게 속가뭄에서 살만하게 만들어줬음..... 

 앞으로 뜯을 예정인 스킨: 키엘 카렌듈라, 비오템 라이프플랑크톤. 면세 세일해서 쟁여뒀는데 궁금하네요. 스킨유랑기는 끝날것같지않아요 

2. 에센스
1) 퍼스트에센스, 부스팅에센스
- SK2 피테라 에센스                - 랑콤 제니피크                      - 미샤 퍼스트에센스       - 더페이스샵 더테라피 퍼스트에센스 
sk-ii-facial-treatment-essence-featured.jpg
genifique.jpg
미샤.jpg
더페이스샵.jpg










 SK2 피테라: 하루만에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기를 바랐지만.. 그건 아니더라구요. 결정돈이 잘 되는 느낌이라 좀 보들보들해졌고, 피부컨디션 안좋을때 시루코토에 적셔서 얹어두면 각질 좀 잠재워지고 다음단계가 잘 먹어요. 현재 두통째 쓰는중. 그냥 조금씩 묻혀서 쓰는거보다 피부에 팩처럼 얹어두는게 제일 좋은것 같아요.
 랑콤 제니피크: 첨에 썼을때 매장언니가 이건 부스팅 에센스이고 이거 다음에 기능성 에센스를 쓰는거라고 해서 둘다 썼는데 그게 맞는건지는 확실히 모르겠네요.(그 이후에 써본적 없음) 이걸 썼을떄 확 좋아진 느낌은 못느꼈는데, 쓰다 안쓰니까 빈자리가 느껴지긴 했어요.. 푸석한 느낌이 든달까. 확실히 수분감을 좀 채워줬던 것 같아요.
 미샤 짭테라: 이걸쓸떄는 스킨대용으로 썼어요. 발표제품이 그닥 맞지 않는 모양인지 드라마틱한 효과는 별로 없었어요(피테라도 마찬가지)
 더페라피 퍼스트에센스: 각질정리 겸 해서 샀어요. 무난했습니다. 

-스킨푸드 블랙슈가 첫세럼
스킨푸드.jpg 오리지날이랑 라이트 둘다써봤는데 라이트가 약간 가벼웠는데, 전 오리지널이 좋았습니다. 전용솜이 좋았어요 양면이 다른거.. 각질좀 잠재워주고 한쪽으로 닦으면 좋았던것 같아요. 근데 다른건 스킨팩처럼 써도 좋았는데 이건 스킨팩처럼 하면 약간 자극이 있었어요.







2) 기능성 에센스
- 랑콤 비지오네르                   - 클라란스 더블세럼           - 비오템 세럼인오일         -에스티로더 갈색병
vissionaire.JPG
clarins double.jpg
oil in serum.jpg
갈색병.jpg










랑콤: 별로 큰 감흥이 없었던 에센스. 산뜻한 사용감이 좋았는데, 모공 개선, 주름개선 효과는 잘 모르겠습니다. 
클라란스 더블세럼: 4통정도 비운 최장기간 사용한 에센스. 예전엔 수분감만 채워주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요새는 약간의 오일베이스가 있는게 밸런스가 더 잘 맞는것 같아요. 오일들어있어도 아주 무겁지 않아서 좋았어요. 
비오템 세럼인오일: 현재까지 2통 비웠어요. 위의 더블세럼처럼 오일이 들어있어도 무겁거나 기름이 돌지 않아서 화장 전에 발라도 괜찮았어요. 
에스티로더 갈색병: 20대때는 잘 몰랐어요.. 갈색병의 위엄을.. 왜 울엄마 화장대엔 갈색병이 계속 있었나.. 이걸 요새 느낍니다.
확실히 쫀쫀하고 미세한 잔주름은 개선되는 느낌이 있었고, 이거 바르고 나서 주위 사람들한테피부가 좋아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미샤 보라병도 써봤는데 그것보다 갈색병이 저에겐 더 잘 맞았어요. 

- 스킨푸드 프로폴리스           - 스킨푸드 수분베리앰플   - 이니스프리 그린티씨드 세럼  - 잇츠스킨 파워10
스킨푸드 프로폴리스.jpg
수분베리.jpg

그린티시드.jpg
잇츠스킨.jpg










 스킨푸드 프로폴리스(리뉴얼전):  겨울에 요긴하게 잘썼어요. 쫀쫀하고 별로 끈적이지도 않았어요. 리뉴얼 이후로는 안써봤네요. 
 스킨푸드 수분베리 앰플(리뉴얼전): 아마도 된다 미용만화 작가의 영업으로 인해 써본것 같습니다. 근데 아베이로얄과 비슷한건 정말 모르겠어요....(현재 아베이로얄 쓰는중) 무난한 수분세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니스프리 그린티씨드 세럼: 이건 정말 끈적임 없고, 가벼운 세럼이었는데 요새는 너무 가볍기만 한 에센스엔 손이 안가더라고요. 그런건 20대까지만이었나봐요...ㅋㅋㅋㅋㅋ
잇츠스킨 파워10: 갈색(YE), 하늘색(GF), 노란색(VC), 남색(LI) 써봤어요. 전 남색이 특히 좋았어요 얼굴 환해지는 느낌. 이게 무겁지가 않아서(특히 하늘색 GF는 단독으로 바르기 좀 가벼웠어요) 원하는 이펙터 2개정도 레이어링 해서 발라도 된다고해서 더 좋았던듯. 뭐 값도 싸서 팍팍사서 바르기에도 부담없었구요.
쟁여둔 에센스: 갈색병, 코스메데코르테 모이스처 리포솜

이외에도 가끔 피부컨디션이 안좋을때 바버 앰플을 따서 겹겹이 발라줍니다. 앰플이 한번쓰기엔 많아서 대략 이틀에 걸쳐 나눠발라요.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바버.jpg

 hydra plus 와 멀티 비타민을 주로 씁니다. 진정효과를 원할땐 algae앰플을 바릅니다. 고무팩이랑 하면 좋다던데 귀찮아서 걍 앰플만 바릅니다.
아마도 바버앰플 + 갈색병 or 더블세럼 or 간간히 신제품 으로 계속 갈 것 같아요. 


3. 아이크림 
-랑콤 레네르지                   - 에스티로더 갈색병 아이크림       - 에스티로더 갈색병 아이세럼
랑콤레네르지.jpg
갈색병아이크림.jpg
갈색병아이.jpg











 랑콤 레네르지: 아이크림 자체는 무난했는데, 뚜껑에 컨실러같이 달려있는게 좋았어요. 요새는 위에 컨실러가 따로 안나오는것 같더라구요. 이걸 쓸때만해도 눈가주름은 별로 신경쓰지 않을 나이라서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어요. 
 에스티로더 아이크림: 쫀쫀하고 면세에서 듀오로 사면 별로 비싸지 않았어요. 미세주름에는 효과가 있었던듯.
 에스티로더 갈색병 아이세럼: 최근 두통째 쓰고 있는데, 마사지 봉이 달려있어서 마사지 하듯 발라줘요. 붓기 빠지라고. 근데 문제는 바닥까지 다 긁어쓰기가 힘들어서 면봉으로 긁어썼어요... 다좋은데 끝까지 닥닥긁어 못쓰는게 좀ㅋㅋㅋㅋ
이외에 스킨푸드 복분자 아이크림은 넥크림대용으로 발랐었는데 요새는 안나오는거같네요. 

4. 수분크림- 네 그간 가장 오랫동안 유랑했던 아이템이에요. 사진은 포기하렵니다. 생각나는 것들만 주로 써보면...
- 비오템 아쿠아수르스 - 로레알 이드라 - 클라란스 모이스처 써지 - 빌리프 수분크림 - 숨 수분크림 - 네이처리퍼블릭 스팀크림(fresh)- 네이처리퍼블릭 아쿠아맥스(초록)- 에뛰드 수분가득 콜라겐크림 - 랑콤 이드라젠(젤크림) -달팡 수분크림(라이트) 
- 바버 미미컬크림 - 더페이스샵 더테라피 수분블렌딩 크림 - 더페이스샵 더테라피 오일블렌딩 크림 

대부분 젤타입이네요. 산뜻한 느낌을 좋아해서 젤타입을 주로 썼어요.
클라란스 모이스처 써지는 속당김이 제일 컸고, 아쿠아 수르스를 오래 쓰다가 로레알 이드라 지복합성으로 갈아타서 한동안 썼어요. 둘의 큰 차이를 잘 모르겠더라구요. 둘다 산뜻하고 잘 스며들었는데, 로레알 이드라도 나중에 건조한느낌이 들어서 바꿨습니다. 
랑콤 이드라젠 젤크림은 젤인데도 속당김이 제일 적어서 좋았어요. 비싸서 안쓰게 됐지만.
숨 수분크림은 젤타입인데 꽤 끈적여서 손이 잘안가더라구요. 스파츌라가 위에 뚜껑위에 달려있는것만 맘에들었어요.
에뛰드 수분가득 콜라겐크림은 본품 쓰다가 나중엔 대용량사서 썼었는데 그 이후엔 질려서 그만쓰게 된게 제일 커요 ㅋㅋㅋ 속당김도 적었고, 잘스며들고, 겨울에도 쓰기 좋았어요.(끝나지 않는 유랑) 
네이처리퍼블릭은 아쿠아 맥스 와 스팀크림 프레쉬 썼었는데, 아쿠아맥스는 저렴한 것에 비해 무난무난한 크림이었고 발림성도 괜찮았어요. 스팀크림도생각보다 제품질이 괜찮았어요. 네이처리퍼블릭에서 가장 별로였던것은 진생로얄 워터리 크림? 크림에 금가루 들어있는거였어요. 너무 끈적여서요. 끈적임없는걸 중시하는 저로선 참지 못하겠더라구요. 끈적이는 만큼 촉촉하긴했고, 로드샵치고 굉장히 비싸서 버리긴 아까워 누군가 줬던것 같아요. 
더페이스샵 더테라피 수분블렌딩 크림/ 오일블렌딩 크림: 오일블렌딩 크림은 너무 춥고 가물었던 겨울철에 절 구원해줬던 템입니다.. 속당김이 1도 없어요. 그럼에도 끈적임이 심하지 않아서 겨울철 크림으로 만족. 다른어떤 크림으로도 속당김이 해결이 안될때 쓰던 템이었어요. 수분블렌딩 크림은 환절기 및 여름에 무난하게 잘 썼어요.  
달팡 라이트는 겨울에 써도 속당김 없었고 괜찮았고, 여름에도 기름지지 않아서 쓸만했어요. 발림도 좋고 위에 화장해도 안밀리고요.

현재는 달팡 수분크림, 겨울엔 바버 미미컬크림으로 정착중이에요.

5. 클렌징 오일
 
슈에무라.jpg
 10년간의 클렌저의 역사상 변함없었던 것은 슈에무라 클렌징 오일. 거의 one and only네요. 분홍 녹색 보라 돌아가면서 10년넘게썼어요ㅋㅋㅋ원래 DHC나 이니스프리꺼도 좋다고 해서 가끔 샀다가 귀신같이 돌아옵니다. 유화도 잘되고, 씻고나서 오일느낌이 별로 안남아서 좋아요. 블랙헤드 쩌는 남동생이 처음 쓰자마자 누나 코가 너무 깨끗해졌어!!!!!!!!!라고 소리지른게 떠오르네요. 전 이차세안을 따로 안하는데(처음살때 그렇게 들어서) 요새는 이차세안대신 클렌징워터를 처음에 써주기도 합니다.


저의 기초템 역사는 대충 이쯤 마무리 지으렵니다. 
엄청 오래걸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기초 추천 환영합니다. 유랑은 계속되어야 하니까요..
출처 나의 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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