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씨의 아버지는 7일 방송사 홈페이지 게시판 등에 공개한 글에서 “제 아들 ○○의 구속영장심사가 있기에 골든타임을 놓치면 안 될 것 같아서 간단히 급하게 글을 올렸다”며 “사주한 사람도 배후도 없다. 어깨에 깁스한 채 강원도에 면접보러 간 아들이 무슨 정치계획이 있겠냐”고 썼다. 그는 “여러가지 상황을 볼 때 ○○가 잘못한 것은 맞다”면서도 “진단 2주에 ○○를 구속한다면 정말 정치인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분이고 국민은 개돼지고 결코 평등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어떤 이유에서도 폭행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또한 법 논리도 전 국민이 평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성태 (원내)대표님께는 아들과 함께 직접 찾아뵙고 사과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