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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돈 안주는 남자친구.pann
게시물ID : humordata_1438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포이
추천 : 14
조회수 : 5119회
댓글수 : 315개
등록시간 : 2013/08/27 09:44:50
안녕하세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저는 23살 남자친구는 29살인데요
각자 회사다니는 평범한 커플이에요
만난지는 2개월 정도 됐었구요
처음엔 몇 백원 정도여서 그냥 좀 그러네 했는데
요즘엔 몇천원 까지 주머니에 넣네요
길에서 만원내고 떡볶이 사먹구 6천원이 남으면 그냥 주머니에 넣어요
저는 카드를 잘 안써서 현금을 가지고 다니고
남자친구는 현금을 거의 안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동네에서나 길에서나 카드를 못쓰는 곳에서는 대부분 제가 냅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점점 저도 짜증이 솟구치다
저번주 주말 남자친구랑 만났어요
만나서 점심을 먹기로 해서 둘다 굶고 나왔죠
머 먹을까 하고 돌아다니는데 길에서 닭강정을 팔길래 그거 한컵 먹자고 해서 기다렸어요
두 개 해서 4천원이라길래 남자친구가 현금 있어? 해서 응 하고 만원을 꺼냈어요
그랬더니 그걸 받아서 계산하고  쓱 주머니에 넣더라구요
아  또 시작이구나 하고 일단 넘어갔어요
닭강정 먹으면서 걷다가 레몬을 갈아서 파는 가판대가 있어서
하나사서 나눠 먹자 했어요 근데 또 길거리라 카드가 안되니
지갑을 열고 현금을 꺼냈는데 또 남자친구가 줘 내가 낼께 하길래
아 맞다 아까 닭강정계산하고 남은돈 오빠가 챙겼자나 그걸로 내
하고서 다시 돈을 집어 넣었더니 남자친구가 아 맞다 까먹었네 하고선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서
계산을 하더니 그 잔돈을 다시 주머니에 넣더라구요
그 돈은 제꺼잖아요? 슬슬 저도 유치해지기 시작했어요
"나 껌씹고 싶어" 하고 편의점에 갔어요
자일리톨 하나 골라서 계산대에 가서
오빠 아까 남은돈 있지 그걸루 계산해 했더니 너 백원짜리  없어? 하길래
껌 천원이야 했더니 아  ~ 그래? 하고서 마지막 천원 한 장을 내고 제 돈 만원을 다 썼죠
닭강정 조금 먹었다고 입맛이 없길래 커피숍 가자 해서 커피숍에 갔어요
원래는 제가 군것질 사면 오빠가 커피를 사는데 그 날은 바로 흡연실로 들어가더라구요
슬슬 촉이 왔어요 저게 내 짤짤이 다 쓰게 만드니까 지 돈 안쓰는거구나
그냥 기다리기 뭐해서 아메리카노 두 잔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담배피고 나오더니 담배 다 폈다며 더 사와야겠다 하더니
현금있음 줘봐 하는거에요
그래서 카드로 사면 되지 하니까
에이 한갑을 어떻게 카드로 사 하면서 달라길래 어디까지 하나 보자 하고 만원을 줬어요
한 갑 사온것도 아니고 두 갑 사오고 잔돈을 안주네요ㅋㅋㅋ그래 한번 해보자
 
"오빠 나 허니브레드 먹고싶어"
"알써 시키고 와"
"포인트할인 안되나? 카드 줘 봐"
 
저는 가서 허니브레드를 주문하고 카드를 주머니에 넣었어요
남자친구는 다시 담배피러갔더라구요
남자친구 나와서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주문한거 나와서 그거 먹구
영화나 볼까 하고서 나왔어요
저희집 근처에 영화관이 있어서
거기가서 영화보고 데려다주고 가면 남자친구가 훨씬 편해하니까 버스를 타러 갔어요
마침 막 도착한 버스 있어서 뛰어가서 제가 남자친구 카드로 두 명 이요 하고 찍고 탔는데
남자친구가 내 카드 잖아 하길래
아 맞다 까먹었네 미안 내릴때 찍고 줄께 먄~
하고서 저희집 근처 다 와서 내릴때 찍고 카드 줬어요
그리고 영화관 갔는데 시간이 많이 남았더라구요
영화 예매하고 (오빠가 예매함)
영화관내에 오락실이 있어서 오락하면서 기다리기로 하고 들어갔어요
잔돈을 바꿔야 게임이 되잖아요
 "오빠 아까 담배사고 남은돈 그걸로 동전바꿔" 하니까
"먼 남은돈?? " 하길래 "아까 내가 만원 준걸로 오빠 담배 두 갑 샀자나 4,600원 남았겠네"
그랬더니 " 아아 맞다 까먹었네 " 하면서 그걸로 동전 바꿔오더라구요
그래서 틀린그림찾기 게임 하다가 사람도 너무 많고 정신이 없어서
오빠가 팝콘사서 먹으면서 기다리자 하길래 그래 하고 매점에 갔어요
줄서서 기다리는데 기분 이미 잡쳐있는 상태에다가 머릿속엔 오로지 돈계산돈계산
제가 정말 유치한걸수도 있는데 전 머릿속에 돈계산밖에 안되더라구요
우리 차례가 왔고 오빠가 영화를 예매 했으니까 제가 사려고 했어요
근데 오빠가 내가 예매했으니까 니가 팝콘 사
아 놔 정이 확 떨어지대요
영화 ㅅㅂ 그까이꺼 얼마 한다고 16,000원도 아니고 1+1 이벤트라 8천원내고 예매한거
이벤트기간이라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일단 주문했어요
 
"ㄹㄷ콤보주세요"
근데 오빠가
"아니요 그거 말고 나쵸랑 오징어 있는거 그걸루 주시구요 에이드로 바꿔주세요
팝콘은 허니 어쩌고 저쩌고"

팝콘 받아서 영화기다리려고 앉아있는데
도저히 영화볼 기분도 아니고 이사람하고 이젠 더이상 같이 있고 싶지 않더라구요
 
"오빠 나 오늘 영화 같이 못보겠다 기분이 지금 너무 안좋거든 집에가서 연락할께"
"잘됐네 나도 지금 기분 엄청 안좋거든 그냥 가자"
"그래 조심히 가"
"근데 넌 뭐가 그렇게 기분이 나쁜데?"
"돈문제야 근데 내 입으로 말하기 싫어 그냥 오빠가 혼자 생각해봐 오빤 뭐가 기분이 나쁜데?"
"너 좀 오늘 많이 짜증나더라 왜 애가 지멋대로야?"
 어디서 뭘 보고 배워왔길래 쪼끄만게 남의카드를 막 써?
"내가 몇십만원짜리 할부라도 긁었냐? 왜 버스카드  찍은게 그렇게 아까워?
 내가 유치해서 이런말 안할려고 했는데 양심적으로 짤짤이 아닌 잔돈은 그만 챙겨라"
"내가 그거 짤짤이 모아서 뭐 하냐 다 너한테 다 쓰잖아"
"뭘 나한테 써 그리고 맨날 챙겨가다가 오늘밖에 더 썼냐? 나한테 쓴다 해도 그 돈은 내 돈이거든??"
 
이러다 싸움나고 저는 먼저 일어났는데 그 순간 제가 너무 불쌍해고 창피하고 안쓰러운마음에
눈물이 막 나오려고 해서 화장실로 갔어요 가서 진정좀 시키고 나왔는데
저 멀리 카운터에서 영화표 환불하는 남자친구를 발견..
아 오만정 다 떨어져서 저는 그 뒤로 연락 다 씹고 있어요
돌아오는주말에 만나자고 만나서 얘기하자고 하길래 알겠다고 했어요
만나서 저같은 여자 더 안나오게 개지랄하고 오려구요..
소개팅해서 만난사람은 아니고 친구랑 술먹다가 그 근처 친구남자친구 있다길래 잠깐 들렸다가
그ㅅㄲ가 맘에 든다고 연락처 물어봐서 만난건데
제 친구도 친구남자친구도 그런사람인지 몰랐다고 하고
친구남자친구는 연애3개월을 못넘기는 이유를 이제 알겠다고 하고..
똥밟았다고 생각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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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헐 저 오늘의 판?? 그거 됐네요 대박 ㅠㅠ
자랑할것도 아닌데 갑자기 관심많이 가져주시니까 너무 창피하네요ㅠㅠ
안그래도 어제 친구한테 전화가 왔는데
그새키가 제친구랑 친구남자친구랑 있는데 전화를 했대요 전화해서는
도데체 왜 변한지 모르겠다고 도데체 뭐가 문제인지
하루아침에 이렇게 사람이 변할수 있다는걸 처음 알았다며...
오다가다 볼 사이인데 이렇게 되면 자기또한 니 여자친구 볼 수 없다고
뭐에 삐진지 알길이 없다 니가 여자친구한테 물어봐서 어쩌고 저쩌고
자리만 한번 만들어 봐라 어려서 그런지 연락만 안하면 끝인줄 안다
그래서 듣고있던 친구오빠가
야 내가 듣기론 니가 저금통인척 하고 다녔다던데 먼소리냐 그건
(제가 친구한테 그랬거든요 미친놈 지가 돼지저금통도 아니고 잔돈 왜 다 쓸어쳐먹는지 모르겠다고 근데 그걸 친구가 남자친구한테 얘기함....)
그랬더니 듣고있던 그새키가 어린애들이라 그런지 왜 그렇게 뒷끝이 유치하냐고..
???...하....
뒤에서 그렇게 제 욕을 한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쓰레기..
 
 
그리구 저는 판이라는거 처음 썼어요 복사글? 그거 아니에욤..
달아주신 리플들 다 읽어 봤어요 ~!
저번달엔 저렇게 은근슬쩍 챙기는 금액이 많지는 않았지만..그래도 천원짜리 정도..
또 거기다 저보다 나이많은 오빠한테 달라고 하기도 좀 그랬어요 제가 좀 소심하기두 하구..
그리구 말 놓은지도 얼마 안됐거든여 그 땐 존댓말 하는 사이였구..
제가 말을 했어야 했는데 방법이 틀려먹긴 했었네요ㅠㅠ
 
첫날 나 데려다 주던날 편의점에서 아이스크림 먹자 했더니
환승 해야 된다며 담에 먹자고 할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영화보러 갔는데 포스터포토 찍으면 다음영화 1+1 이라는 이벤트보고
포스터 사진만 찍고 다음날 영화 보자고 했을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만나서 쥐구멍에 숨고싶을만큼 무안하고 자존심상하고 쪽팔리게 하려고 했는데
리플에 써있듯이
시간도 돈도 아까울거 같아요..
그리고 그렇게 말해도 못알아쳐먹을거 같기두 하구요
카톡 차단했더니 문자가 오는데 문자 내용만 봐도 뭐 지 잘못 몰라요
제일 어이없던 한 문장
"나는 니가 다른여자들과는 다를 줄 알았는데 너도 역시 똑같은 여자구나"
...답 없음..
안녕 저금통~
언젠간 그 배가 찢겨질 날이 올거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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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돈 안주는 남자친구 후기
 
저번에 잔돈 안주는 남자친구 얘기로 글 써서 톡 된 사람인데요
이런 인간이 있다는걸 저 혼자 알기엔 너무 아까워서 다시 올릴려고 왔어요
저는 그 날 그 이후로 카톡 차단하고 전화 무시하고 문자 씹었는데
제 친구 그러니까 그새끼 친구랑 사귀는 제 친구가 지 오빠한테 이 톡을 보내줌 ㅡㅡ;
그리고 장난끼 심한 그 오빠가 또 전달해서 .. 다시 폭풍 문자가 오기 시작했어요ㅠㅠ
나도 문자하다 열받아서 되받아치다가 말이 안통해서 스팸차단 했더니
지 회사번호로 돌려가면서 전화하고 난리떨어서 다시 차단 풀고 문자를 했는데..
평소 말이 좀 안통하네 가치관이 다른가 했는데 아 아니었어요
완전체같아요 아니면 좀 뭐랄까 학교를 나오긴 나왔나? 아 .. 설마 난독증..
맞춤법 다 틀리고 진짜..내가 뭐에 씌여서 저런새끼랑 사겼는지 ㅠㅠ
진짜 말도 안통하는사람 설득 시키고 해서 이제야 대화가 끝났어요
오빠를 처음 사겨본 저는 호호호 거리던 요조숙녀였는데
저렇게 내 본모습을 보이게 한 저금통너란새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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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끝입니다..지금은 밥쳐먹으러 갔는지 조용하구요
진짜 속터져요 뭐 저런 인간말종쓰레기아메바 같은게 존재하는건지..
그동안 저런인간인지 몰랐던 나도 싫어지네요
(욕이 다소 많이 들어간점 보기 언짢으시겠지만 이해해주세요)
 
지가 밥을 만원어치 샀는데 내가 커피를 6천원어치 사면 4천원은 지가 챙기고
그럼 지는 총 6천원 쓴 주제에
포켓볼 치러 가자 해놓고 초짜인 여자친구한테 내기당구 치자고 한담에
싹쓸이로 지가 쳐 이겨놓고 나보고 당구비 다 쳐내라고 하더니
지 토토 한다고 나 데리고 가놓고 난 옆에서 멀뚱히 있다가 로또 자동으로 5개 사니까
다섯개 하나 더 해주세요 해놓고 지 주머니에 쓱 넣더니
내꺼랑 바꿀래? 미친새끼 그것도 내껀데.... 그래 그럼 하고 쿨하게 바꿔줬더니
지가먼저 바꾸자고 준 로또 4등에 당첨되니까
지가 줘서 된거라고 반띵 하자고 지랄지랄
내 돈 주고 산거니까 내꺼야 라고 했더니 그럼 지가 바꿔다준다고 해놓고 그 뒤로 입 싹 닫고
그래서 내가 문자로 입금하라고 했더니
여유 없다고 담달에 준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끝까지 진짜 구질구질
한달정도까지 저정도는 아니었는데 이게 슬슬 내가 지가 잡아논 물고기로 보였는지..휴..
처음 나한테 번호 달라고 했을 때 번호 주고서 연락 슬쩍 주고 받으면서
친구랑 친구 남자친구한테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애가 깔끔하다 유머있다 자상하다 순수하다 스타일 좋다 뭐이런 칭찬만 했었는데
신기하게도 애가 연애는 오래 못하던데~ 넘 잘해줘도 여자가 싫어하나봐
라고 하길래 의아 했었어요
그런데 이런 ㅆ젠장 아니였어..다 틀린정보였어...
처음엔 몰랐음 둘이 처음 만난 날 나는 사회 초년생이다 라는 이야기를 하며
사회생활에 대해서 얘기도 해주고 전공이 같아서 말도 잘 통했었는데
이상하게 전공밖으로 튀어나가거나 대화주제가 바뀌면 뭔가 말이 안통했으요
예를들어 제일기억에 남는 사건 하나만 딱 말 하자면
저희집에 항상 데려다 줬는데 저희집 앞에 부모님차가 주차 돼있어요
(ㅋㅋ데려다주는것도 환승시간 지켜야 함..어찌나 철썩같이 지키는지 인간알람인줄 알았어요)
"어? 못보던 차네? "
"머가? 우리 아빠차잖아 밤이라 그런가"
"저번에 이거 아니었던거 같은데"
"이거 맞아 맨날  보면서도 몰라 "
"이거 아니었어 바보야 날 뭘로 보구 "
"아니 우리아빠찬데 내가 왜 아니라고 뻥을 쳐 그럼"
"그럼 차 바꾸셨어?"
"아니 이거 원래부터 아빠차고 지금도 안바뀐 그 전에 타던 아빠차 맞아"
"나 차 없다고 무시하는거야??"
"내가 왜 오빠를 무시해 아빠 차 맞다니까 그러네 진짜"
"아니 왜 화를 내?"
"아니 답답해서 그렇지"
"차 바뀐거 알아봐주는데 고맙지 않아? 그만큼 너한테 관심이 많다는건데"
"응 고맙지 "
"거봐 ~ 근데 차 왜 바꾸셨대?  "
아ㅏㅏㅏㅏ그 날 서로 술 한 잔씩 하고 왔을 때라 그런가보다 했는데
이번사건 터지고 친구한테 얘길 했더니 완전체라 하더라구요
전 완전체정의를 몰랐어요 지금도 사실 모르지만 얜 맞는거 같아요
오늘 저녁에 그 친구랑 친구오빠랑 닭발먹으러 가기로 했는데
무한도전달력이랑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미니선풍기 주고 와야겠어요
면상에 던져주고 싶지만..참는다 ..ㅠㅠ
웃긴얘기 하나 더 해줄까요??ㅋㅋㅋㅋ
달력에 전여친이름 써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o: 전여친이름 임ㅋㅋㅋ
To, 사랑하는 땡땡에게
써있음 여자친구겠죠??.....줄려다가 헤어졌나봐요 ...그지새끼진짜..
회사에서 몰래몰래 쓰느라 엉망진창인거같아요ㅠㅠ이해해주세요~!! 글이 너무 길어졌나요??
제 고충이랍니다.. 이해해주세요..
아 그리고 김민국? 아니에요 ㅋㅋ 29살이랑 김씨는 맞아요...
한국에는 살게 해야 할거 같아서 번호랑 이름 다 가려요..
지랑 같은 완전체녀를 만나 얼른 가정을 꾸리길 바라며 이만 쓸께요!!
불금 되세요 :)
 
근데 저 이거 한번 날아가서 다시 씀 ㅠㅠㅠㅠㅠㅠㅠㅠ힘들다..
쓴거 다시 읽어보니 저 디게 불쌍하네요??ㅋㅋㅋ또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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