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게시판에 맞는 글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정치 관련된 이야기라서 여기에 씁니다 ^^
어린이날에 아이와 함께 얼리맨이라는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봤습니다.
(월래스와 그로밋 제작진이라던데)
영화 자체는 그냥 저냥 (월래스와 그로밋 보다는 별로...).. 아이들은 좋아할 거 같습니다.
그런데, 영화 막판에 나쁜 총독이 쥐 탈을 쓰고 돈을 훔치려다 잡히는데,
실제 영화 대사가
"쥐새끼가 탈탈 털리는군요!!"
이고, 쥐새끼를 거꾸로 들고 탈탈 터니 금화가 우수수 떨어지는 장면이 있습니다.
이거 분명 번역가가 누구 생각하고 쓴거 같던데요.
어쨋든, 약간의 카타르시스? 같은걸 잠시 느낄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쥐새끼가 탈탈 털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