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인 와인스타인에서 20분정도 편집을 통해 덜어내자 하기도 했고..
봉준호 감독은 와인스타인 컴퍼니의 수장인 하비 와인스타인이 업계에서 '가위손'으로 유명하다며 "'설국열차'를 본 뒤 그가 나에게 "봉 감독, 당신은 정말 천재야. 근데 우리 여기서 한 20분만 자르자"고 말해 간담이 서늘했다"는 일화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봉 감독은 "말이 그렇지 그렇게 무리하게 편집을 하시는 분은 아니라고 들었다. 감독의 권한은 최대한 존중해줄 것이다. 현재 편집에 관해 미국 쪽과 많은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관객은 자막없이 영화를 보는 만큼 편집을 통해 좀 더 압축적이면서도 빠른 템포로 나아갈 것 같다"
라네요.
영화 부분부분이 조금 루즈하게 느끼셨던 분들은
미국판이 더 와닿으시려나..?
어떤부분이 편집됬는지 저도 보고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