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른 '바보'.. 처음 들을 때도, 제 몸이 멈칫 할 정도로(긴장) 뭔가 이상했는데, 어쨌든 이 노래가 넘넘 좋아서 계속 듣고 있는데, 역시 실수한 것 맞네요 "내가 부족한가요 당신을 원한 이유로 이렇게 날 외면하려 하나요" 이 부분에서 -날 외면 하려(멈칫) 하나요- 하나요에서 "하"를 대충 뭉갰어요 근데 긴장하지 않았는지 눈웃음 치며 살짝 넘기고 다시 감정이입하네요. 저렇게 흔들리지 않고 부른다는 게 정말 대단한 거.. 아직도 이 노래 듣고 있어요... 듣다가 잘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