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정말 두렵게 만드는 것은
'위험한 것'이 아니죠.
왜냐하면 '위험한 것'은 위험하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요.
우리가 그것이 '위험하다'라고 인식하기 시작한다면
그 '위험'은 조금씩 힘을 잃을 것입니다.
그러나 위험한 것보다, 실제 더 위험한 것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알 수 없는 것'은 알 수 없기 때문에 위험한 것입니다.
그래서 대비할 수가 없죠. 알 수 없으니까.
그래서 '적'중에서 '최고의 적'은 '내부의 적'인 겁니다.
세계역사에서 수많은 명장들과 무소불위의 군주들은
이 내부의 적 때문에 한 순간에 붕괴했죠.
우리에게 그리고 국민에게
남경필은 확실히 '적'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명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