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취미로 오버워치를 즐기는 아재입니다.
거의 출시와 동시에 게임을 시작하였으나 실력은 고만고만한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첫 배치부터 현재까지 골드를 유지하고 있는 심해의 현지인을 넘어선 지박령이라고 자부합니다.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는 어쨌거나 장비때문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사플이 중요하다 하여 5.1채널 헤드셋 구매 -> 골드
때마침 상품권이 생겨서 로지텍 마우스 구매 -> 골드
입력속도를 무시하면 안되므로 기계식 키보드 구매 -> 골드
그렇습니다. 헤드셋, 마우스, 키보드는 실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변방의 주변기기였을뿐입니다.
가장 중요한 본체와 144hz의 모니터를 그대로 둔채 주변기기만 바꾼 저의 주변머리가 문제였던겁니다.
저도 20여년 전에는 용산에서 부품사서 직접 조립도 해본 경헙이 있지만 이제 각종 블로그와 추천사양을 봐도
볼수록 더욱 넋이 나갑니다.
다나와에서 뽑아본 견적을 보시고 지적 부탁드리며 내무부 장관님의 결재문턱을 넘기 위해서 낮출 수 있는 부분은 없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립비 포함 165만 정도여서 리젝의 스멜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