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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위해'라는 말은 틀린 말이라 생각하고 살아요.
게시물ID : baby_236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좋은사람과
추천 : 5
조회수 : 89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5/09 20: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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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를 키우면서
'너를 위해'라는 말은 틀린 말이라 생각하고 살아요.

물론 부모의 희생과 헌신이 아이를 위한 것이 맞지만
궁극적(?)인 목적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어요.

아이가 아프면 내가 마음이 아프니까
아이가 좋은 옷을 못 입으면 내가 속상하니까
등등

결국엔 내가 좋지않으니까
내가 좋기위해서,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아이에게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는 절대 아이가 크면
'내가 널 어떻게 키웠는데'
'이래서 자식 키워봤자 소용없어'
라는 말은 하지 않을거고
아이에게 저의 노후를 부담지우지도 않을거예요.

순전히 제가 좋아서 제가 행복해지기 위해 한 것이지
아이에게 뭘 바라고 한 것들이 아니니까요.

이런 말들에 자신의 삶이 힘겨워지는
사랑하는 사람을 보며 주저리주저리
생각나는대로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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