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품 재고 하나가 없음 -> 문의글 남김 -> 업체에서 cctv 확인해보니까 누락품 없다는데요? -> 어?? 저도 그 cctv 볼 수 있나요? -> 업체측으로부터 cctv 파일 받음...


그리고 cctv를 확인했습니다....그런데...
바코드 찍은거 기준으로 보니 제가 보기에도 구매한 갯수가 맞는 것 같은 거예요....ㅇ<-<

애초에 구매한 갯수가 많아서 상자에 담기 전엔 겹쳐져있어서 갯수를 모르겠고
담는 분 손은 빠르고 일단 바코드 빔이 나오는 횟수를 세어보면 맞는 것 같고 상자에 담기는 갯수랑 바닥에 놓인 거 보면 하나 부족한 것 같기도 하고....

애초에 바코드 빔이 나왔다=업체 출고 전산창에 해당 제품이 출고됐다는 게 기록됐다는 거겠죠?

상자 개봉도 제가 했고 뽁뽁이 까기도 제가 했는데...상자는 튼튼해서 빠져나갈 구멍도 없는데....

상자 담는 cctv 말고 완충재 포장하는 곳 cctv도 있냐고 문의하긴 했는데 네....보통은 없겠죠....ㅇ<-<


이게 차라리 비싼 제품/단종제품이면 안돼!!!! 받아야해!!!!! 하겠는데 
4천원대 제품을 세일해서 2천원대에 구매... 게다가 몇만원 어치 사서 정가 12000원짜리 사은품 받음....

심지어 엄청 갖고 싶던 색상도 아니고 도장깨기하는 기분으로 구매한건데

뭔가 2천원짜리 섀도 하나 더 받겠다고 박박 우기는 진상이 된 것 같아서 괴로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굳이 안받아도 되니까 나중에 발송처에서 정리하다가 그 섀도가 굴러나와서 아 그때 그거 누락이었구나....하고 넘어가줬음 좋겠네요....

그냥 하나 누락됐을 때 누락됐구나하고 지나갈 걸 저는 왜 글을 남겨서 셀프자괴감을 얻는 걸까요.....ㅠㅠㅜ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