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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저한테 괜찮다고 잘될거라고 해줘요....
게시물ID : gomin_14392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mpiZ
추천 : 3
조회수 : 239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5/05/25 17: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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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직하고 왔어요 한달 병원다닌 간호사인디 예의가 아닌줄은 알지만 문자로 사직 의사 밝히고 사직서 쓰고 남은 듀티 안채우고 가요.
저도 제가 잘못한거 알아요.
그런데 너무 힘들었어요. 다른 선생님들이 제가 느리다고 저랑 일하는거 안좋아 한다고 수쌤이 그러시더군요.
저도 제가 일을 빠르게 하고 싶은데 마음처럼 안따라 주더라구요. 
또 열심히 노력했는데 실수할때마다 죄송합니다
하니 저에게 어떤쌤이 맨날 그소리 하면 뭐하냐고 지겨워 죽겠다고 짜증 내시더군요. 그리고 저 뚱뚱한데 느리다고 뒷담하는거 동기가 듣고 저에게 알려준적도 있죠... 이런 선생님만 있진 않았어요 일이 처음보다 늘었다고 격려해준 선생님도 계셨어요
그런데 저런 선생님만 의지하며 계속 하기엔 제가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한달만에 나왔어요
오늘 사직서 쓰러가니 수쌤이 저에게 듀티 안채우고 가는게 더 민폐라고 이런식으로 하면 저는 어딜가나 똑같을 거라고 문자보고 확실히 알았다고 저는 이병원에 맞지 않다는걸 라고 듣고 왔어요 
처음엔 그만둬서 홀가분 했어요 지금도 그만둔걸 후회하진 않아요
그런데 정말 수쌤 말처럼 어딜가나 난 저렇게 될까 싶으면서 내 인생이 망한거 같기도 하고  슬퍼요....
부모님한테도 죄송해요 한달밖에 못버틴 나약한 자랑스럽지 못한 딸이 된거 같아서요
너무 힘든데 아무나 괜찮다고 잘될거라고 잘했다는 한마디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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