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놀랍게도..
시킨 치킨이 정말 맛이 없어요.. 전 치킨이 맛이 없을 수도 있다는 것을... 정말 확실하게 깨달았어요.....
그냥 무맛입니다 無맛
분명 냄새는 나는데 아무맛이 안나요. 제 미각이 상실 된 줄 알았어요.
저번주 금요일에 시켜서 한조각 먹고 맛이 없어서 포기하고 오늘 생각난김에 다시 먹어봤는데(숙성 됐을까봐) 여전히 아무맛도 안나요.
볶음밥에 써볼까 하고 조금 넣어해봤는데 아무맛도 안나요... 생밥 먹는 줄 알았어요.
김치같은거 넣으니까 심지어 아무맛도 안나던 양념과 이상한 조합이 되어서 역겨운 맛이 되어요.
프라이드면 이것저것 해먹었을텐데 양념이라 처치 불가능이에요.. 지금 작은거 두조각만 먹어서 엄청 남았어요.
이것 어떻게 살릴 방법이 없을까요? 허허..... 진짜 슬픕니다.... 그냥 버리는것이 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