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큰 일이 아닌 거 같은데도, 문제가 생기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심장이 죄여오고..
정신이 흐릿해지고 손발이 떨리고 혈액순환이 안되고
숨이 가빠지고...
조금 전에 뭔가 그렇게까지 큰 일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문제가 하나 생기는 것 같으니... 바로 이런 증세가 나타나네요.
심지어 알레르기 때문에 두드러기가 약간 있는 상태인데, 마음이 불안하니까 양손에 빨간 두드러기가 한가득..
문제는 잘 해결되었는데도, 아직도 조금 전에 너무 마음 고생한 것 때문에 지치네요.
뭔가 불안한 일이 생기거나 하면 잘 견디지 못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힘들 때 술을 즐겨 찾게 되고...
정신과 상담 받아봤는데, 불안감 때문에.. 온몸이 피곤함이 계속 된다고....
그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그렇다고 해서 약 처방을 받기도 했는데...
너무 오랜 기간 동안 약을 계속 먹어야해서 지금은 끊은 상태거든요.
마음이 강해지고 싶은데... 이렇게 작은 일 하나 때문에 초조해하고 걱정하고 괴로워하지 않고 싶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