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2년만의 짝사랑
게시물ID : gomin_14393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앤디화
추천 : 0
조회수 : 29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25 21:23:16
옵션
  • 본인삭제금지
그냥 내마음속에 있는 제 심정을 글로 남겨요.
글이 꽤 길어 질수고 있으니 뒤로 가기를 누르셔도 좋습니다.

2년전 4살연상을 만났습니다.
지금은 헤어졋지만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였어요,
혼자 자취하는 사람이였고, 어느날 술을 먹고 연락이 되질않아
집을찾아 갔더니 모르는 사람의 신발이 있더라구요,설마하는 심정으로 
방을 들어가보니 처음보는 남정네와 같이 침대에 누워 있더군요.

그일이 있은후 먹지도 못하는술 2주동안 혼자 방안에 같혀 술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충격에 벗어 나지못하고 2년이 흘러 어느덧 지금이 왔어요.

어느날 친구가 여자소개를 시켜준다기에 이제 2년이나 지났는데 이제 괜찮겠지하는 맘에
잘되보고도 싶은 맘에 여자소개를 받게 되었습니다.

첫눈에 반했고,이쁘고 착한 여자였습니다.
그녀는 전남자친구와 헤어진지 1달정도때 만났구요.들어보니 그녀도 비슷한 상처가 있더라구요.
전남자친구가 사창가나 일반 여성과 만나서 그짓을 하다 걸렸더라구요.
그걸 그녀는 다른 친구에서 들었습니다. 그 심정 저는 너무나도 잘알기에 더욱더 눈길이갔고,
그 마음 제가 치유할수있을거라 생각했어요.
얼굴보는 횟수도 늘었고,그리고나서 저는 고백을햇어요.

"솔찍히 사귀자고 말할 자신은 없어, 너도 그런 트라우마도 있고,나도 그런상처가 있기때문에
조심스러워 그냥 지금 내가 널 이만큼 좋아한다는걸 알아 줬으면 좋겠어."

이말을 한뒤 계속 잘지내고 있었어요,근데 문제가 뭐냐하면 그녀가 연락하는 남자들이 많더라구요.
나를 만나기 전에도 남자들한테 대쉬를 많이 받아왓고,그런 생각의 남자들이 몇몇 있는거 같더라구요.
솔찍히 불안했어요.어느정도 극복했다 생각하고 이여자면 괜찮을꺼 같다고 생각한사람인데,
다른 남자에게 빼앗길까봐서..
로즈데이 전날 고백햇습니다.우리 사귀자고 만나보는거 어떻겠냐고.
고민을 해야겠다고 하면 그렇게 헤어진후에, 로즈데이 날 만나서 꽃도주고 그렇게 놀다가 
집에가기전 차안에서 그녀가 얘기를 하더라구요.
"고민을 많이 해봣는데 오빠랑 있음 즐겁고 재미있고 편한해,그런데 알잖아 그런 상처있고그래서
아직은 누굴만나고 싶지도 않고,아직은 혼자 있고 싶어"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다른남자가 고백하면 어떻게 할거야 라고 물었더니,다른사람이 그러면 단칼에 아니라고 말할수있다고
그런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알겠다고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그후로도 서로 너무 잘지내고 있구요.

그녀 강아지를 공원에서 산책시키고 다니면서 손도 붙잡고 다니고 어느 커플들과 비슷하게 행동을 하고 다녔던거 같아요.
어제도 그렇고 만날때마다 너무 행복했어요 저는..
그러면서 사귀자는 뉘앙스를 풍기면 싫다는식으로 말을 돌리더라구요.
도대체..그녀의 심리가 뭔지..저는 이사람이면 됫다고 생각해고 마음을 열었는데,
아직까지 그녀는 그런게 아닌가봐요.

차라리 그녀가 단칼에 거절이라도 한다면,기분이좀 나아질꺼같은데..
지금은 이도저도 아니고 가슴만 답답하고,가슴이 먹먹해지내요..

대체 그녀의 마음이 뭘지 아님 저를 다른남자와 비교해보면서 골르는건지...
그냥 자꾸 바보같은 상상만 하내요..



출처 내 마음속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