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살후기. 패배자의 넋두리좀 합시다.
게시물ID : gomin_14394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Whvb
추천 : 12
조회수 : 3128회
댓글수 : 837개
등록시간 : 2015/05/25 22:30:02
 어제 사는게 너무힘들어져서 죽을라했음.

 후기라 할게 있나 궁긍해할 사람도 없지만

이렇게 글쓰는고 있으니 자살 실패함. 
 
한달에 150  만원번거 100씩적금부었고 일년 모으니깐 1300가량 모았음.

나이는 스물다섯

집은 경기도랑 충청도 사이인데 자세히 애긴안함.

타지고 아는사람없고 무엇보다 고향가도 친구업슴ㅎㅎ

여자친구는 말할것도 없고..솔직히 이게 제일힘듬

부모도 날 안사랑해서 그런가. 특히 왜 우리 어머니란분은 나랑 동생을 그리차별했는지  돌아가셔도 웃고 넘어갈듯

날쓰레기라 내몰겠지만 아무리그래도 동생새키는 보란듯이 이뻐하고 난 병ㅅ 취급하는게 너무하잖아?

따귀도 몇대맞았었는데 그 어린 나이에 코피흘린 횟수가 못해도 다섯이야 시밤ㅋㅋ  
  
학창 시절 은따출신 ㅎ

군대 다녀오고 대인관계는 어려움이 없지만 깊게 못친해짐

내 얘길안하거든  하는순간 그 사람한테 칼자루 쥐어주는꼴이니깐  속마음을 아는순간 약점이 되거든. 

어쨋든 타지생활에 진짜 세후에 숙소비때면 150도 못받았는데 어찌저찌 모음.  

친구 여자 갈데하나 없는 나같은 병신이 돈쓸데가 어디있다고ㅋㅋㅋㅋ 돈모으고싶으면 왕따가되세요ㅎㅎ 그지새키처럼 한달에 남는돈 십마넌으로 밤마다 라면에 소주한병 쳐마시고  다음날 등신처럼 나가시면되욤ㅎㅎ


동창들은 대학라이프를 즐기시면서 연애를 그렇게하시고 여행도 가신다는데 나에겐 별 나라이야기.

여친?ㅋㅋㅋㅋ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ㄱㄲ
에라이시발 나 스스로를 가장 비참하게 만드는 존재
애들은 친구소개다 학교후배다 동창이다 알바하는 동생이다 뭐다 아는사람도 없을 뿐더러 만남자체가 없네요ㅎ
노가다  집  술 잠  반복. 시바..
  근데이젠 스스로 역겹네여 내심 여친을 기대하다니 주제파악못하고 
생물학적 수컷이라고 그놈의 성욕때문에 이건 신의 잘못이지요ㅋㅋㅋㅋ  짐승으로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건실한 연애는 뒷전그런거 포기해야졍 삼류쓰레기 인생에 무슨ㅋㅋ.. 
  전 쇳밥주서먹는 착취찐따 노동자니깐  하하.

 ㅇ
사실 업소갈기회많았지만 가봐야 영혼없는 그런게싢어서 기피하고 있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목이 마름. 뭔가 이유는 모르겠네 갈증남 뭔가를 갈구하네.. 하.

걍 디질거 1300유흥에 꼬라벅고 최고급 술이나 쳐마시고 뒤져야지

벌어놓은 돈 못써서 아직 세상하직안했는데

일주일만큼은 왠만한 능력남 압도할듯 컼ㅋㅋㅋ 

뭐가 열심히 살면 행복한 시기가와?

개소리 하네 지랄도 상지랄임ㅋㅋㅋㅋㄲㄱ안와시바 사는게 지옥인데!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디질까했는데 한번꾸미고죽자 싶어서

오늘 조퇴하고 백화점가니깐 맞는옷없음

키 190대는 꾸미지도말란건가.

그러고보니깐 꾸며본적도 없구나 머리도 멋지게학ᆞㄷ 싶었었지



말할사람이 필요하면서 필요하질않아

자존감이 낮고 자존심이 높은 케이스지 소름돋네ㅋㅋ

술마실수록 용기가난다

어떠한 토탁 위로 충고 조언은 의미가 없는듯하다.

올때까지 왔어.

오늘 적금통장 깼으니깐 이거 한병마시고 즐길거  즐기고 난 세상하직하련다.


꾸며보고 싶어도 맞는옷이 없고

머리를 하려해도 자신에게 무엇이 어울리는지 알지를 못하고

가족에게 사랑받고

사람에게 인정받고

연인과 뜨겁게 사랑하고싶었고


뭐. 가는길인데 구차하게

한병비우고 나가야지

갈때가는거고 눈팅이나 더하다  찍싸야지.

하.. 시바 인생진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