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지난 일인데 여친집에 있을 때였습니다. 원룸식의 집이였구요.

일요일 아침 집에서 나른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문을 두들기는 소리가 났습니다.

나가기 귀찮아서 걍 누워있다가 잠시뒤 나가서 누군지 하고 문을열었더니 왠 아저씨가 한명 있더라구요.

저한테 하는말이 "산에서 내려왔는데 적선좀 해보쇼" 이러는 겁니다.

무슨 스님복장도 전혀 아닌데 그냥 절에서 온것처럼 했던거 같아요.

저는 순간 화가 치밀어서 무슨 적선을 하는데 모이렇게 사람을 기분나쁘게 하냐머 소리를 버럭 질렀습니다.

그사람도 마치 싸울것처럼 모라 하더군요.

다행이 덩치는 제가 훨 컸습니다. ㅋㅋ

전 적선좀 하쇼, 해보쇼 이런 강요하는 말투에 완전 열받아서 계속해서 승질내며 당장 이 건물에서

나가라고 소리질렀죠...


근데 제가 궁금한것은 이사람들의 목적이 무엇인가 하는겁니다.

여자혼자 사는집에서 문을열면 강도로 돌변하려 그러나;;;

암튼 여자혼자 사시는분 조심하세요. 절대 아무나 문열어 주시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