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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문제인걸까요?
게시물ID : gomin_14394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dsa
추천 : 0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5/25 23:01:37
오유 가입도 안하고 핸드폰으로만 보던 사람입니다.

이곳에 여친문제 이야기하면 싫어하신다는 거 알지만 물어볼 곳이 이곳뿐이라 적어봐요.
처음 쓰는 글이고 글에 재주가 없어서 횡설수설 하지만 이해 부탁드려요..

글재주도 없는 놈이 밤에 넋두리하느거라 재미도, 공감도 안되실테지만... 단 한분만이라도
절 도와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친이랑 사귄지 6년정도 입니다.
제가 많이 좋아해서 사귀자고 했고, 정말 좋은사람입니다.
그래서 항상 이해하려고 노력해왔구요.

거기다 전 그 사람이 제가 사귄 첫사람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점점 서로가 좋아하지 않는건 아닌데...
점점 싸우게 되요. 그래서 헤어진적도 몇번 있구요.

싸운 이유는 다양해요.
보통은 제가 이야기 하다가 머리속에 물음표가 백만개쯤 뜨게되면 싸우게 되더라구요.
상당수가 '여자는 원래 이렇다'라는 말에서 대부분 시작하는데
오늘을 예로 들자면 저와 여자친구는 국내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그걸 친구에게 자랑을 했는데, 친구는 남편이랑 결혼 1주년 기념으로 하와이를 간다고 했다고
자랑하려다가 오히려 배아파졌다고 하더라구요...(여자친구 친구는 집도 잘살고 그 남편도 잘살아서 해외여행도 자주간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비교당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국내여행가자고 햇을때부터 반응이 시원찮았거든요... 제 느낌에는....
그래도 참고 비교하는 이야기는 없이 서로 배아프지말게 자랑하고 배아파하지말고 좀 더 멋진일로 자랑을 하자
아프리카 어린이 지원하는 이야기같은걸로 자랑을 하면 서로 좋지 않을까?
했지만 여자는 원래 자랑하고 서로 배아파하는걸 즐긴다 그걸 이해하지 못하겠냐 더라고요...
거기가 제가 참앗던 인내심의 끝이엿죠.
전 비교하는거냐, 여자는 무조건 그래야되냐 등등의 이야기로 화를내고, 여친은 이해를 못한다 하다가 
성격이 여려서 자기가 미안하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도 제가 화내는 이유를 이해를 못하고요

사실 자격지심일지도 몰라요.... 
전 대학졸업하고 아직 취직이 안됬어요.... 
실업계 고등학교 나와서 대학은 운좋게 서울 상위권 대학에 가서 한때는 제 여친에게 남들에게 자랑이였겠지요...
하지만 여친은 전문대를 나와서 저보다 사회생활을 4년 먼저 시작하게 됬죠... 군대 2년 대학 2년 차이로요
그렇다보니 여친은 해외여행이나 맛집을 자주가더라고요
저도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나름 맛있는 걸 사주고, 여행도 1년에 1-2회는 가고 했지만...
그래도 ... 직장인에 비할바는 아니잖아요... 못해주는걸 미안해하면서도 점점 더 싸우게 됫어요...

저희는 성관계도 사귄 육년동안 한달에 한번꼴도 안되요... 여친이 싫어해서요
참으려고 하지만... 그래도 그게 맘처럼은 잘 안되더라고요...
그런걸로도 싸우고.. 이렇다 보니... 서로 만나는게 옳은건지도 잘 모르겠어요...

6년이란 시간... 아직도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서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면 다시 여자친구와 사이가 좋아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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