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규장각을 뒤지고 오만 굿을 해도 못찾아서 여기로 왔습니다....ㅠ
오래되다보니 제목도 출판사도 기억이 안나고, 그냥 어렴풋한 기억만 남아있습니다..
기억 나는 것만 서술하겠습니다. 부디 도와주세요 ㅠㅠ
주인공 남자가 있고, 같이 다니는 히로인?격인 라미아 종족의 여캐가 주요 등장인물입니다.
그 당시 만화 유행답게 서비스컷도 많고, 주인공이 라미아에게 동정도 따이고 (장미꽃잎이 떨어지는 걸로 묘사 됨) 뭐 그런것들이 주로 기억에 남아있구요..
(어린 시절이다보니 자극적인 것만 기억에 남음)
소환 어쩌구 하는 내용이었던거 같은데
종반부에는 세상의 모든 지식이 저장된 도서관을 찾아가게 되는데, 도서관에 가보니 거긴 책이 보관된 곳이 아니라, 거대한 개미가 있었고, 그 위에 엄청 엄청 거대한 뇌 처럼 생긴 신경망 덩어리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대단한 상상력이네요. 그 때도 감탄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악당이 이 뇌를 자신에게 연결해서 원하는 궁극의 소환술? 마법? 지식을 얻어서 세상을 지배하려고 하는데, 주인공은 이 개미 뇌(이하 도서관)를 파괴하려고 합니다.
위협을 느낀 도서관이 자신의 모든 정보를 연결된 악당에게 강제로 집어넣으려고 하고, 악당은 정보 과부하로 뻗어버리고, 도서관은 결국 파괴됩니다.
그리고 뭐 착한 소환수와 인간들은 잘 살게 되었고, 라미아는 히로인이 되어 주인공과 잘 되었다는 뭐 그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그런 내용입니다.
머릿속에 남아있는 확실한 키워드가 '라미아' '개미 뇌로 이루어진 도서관'이군요.
일본만화였던걸로 기억하구요.
알고계신분이 있으시다면 부탁드립니다 ㅠㅠ
답답해서 속 터질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