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에 약 한달전에 푸들이 왔습니다.
유기견보호센터에서 안락사 직전에 친한 동생이 데리고 나와 새로운 주인이 나타날때까지만
맡아달라고 해서 맡았다가 키우게 되었습니다.
나이는 7개월짜리구요...
그런데 손, 기다려, 앉아 이런 훈련들은 2-3번만에 바로 됐습니다.
그러나 배변훈련이 전혀 먹히지 않았습니다.
배변유도제도 뿌려보고 기저귀를 여러군데 깔아서 간식놀이도 계속 해보고 사료먹고 얼마뒤
기저귀위에 앉혀서 일정시간 기다려도 줘봤지만 기저귀와 울타리를 쳐둔 상태에서만 제대로
누고 그외는 다시 말짱 허사였습니다.
온 거실이며 방이며 심지어는 자다가 몸을 뒤척이다가 바닥에 눈 오줌에 잠을 깨는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가두거나 혼내거나 이런것도 안통해요,,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