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도 거짓말해서 미안했어 엄마
사실 나 휴학했어요 벌써 3개월이 다되가네!
근데 엄마 아빠 언니 아무도 몰라
다행이다...다행인데... 너무 답답하다
나 열심히 학교 다니고 있는 줄 알고있을텐데...
돈이 없어서 휴학계 낸거 엄마한테 말 못하고있다?
그때 엄마 아빠 너무 힘들었잖아 그래서 말 못했어 돈달라고 ㅎㅎ
그래서 나 지금 몰래 휴학하고 돈벌고 있어요!
내돈으로 다닐꺼야
엄마한테 부담 안줄게요
나 진짜 열심히 살게
미안해.. 죄송해요 엄마
잘자요 푹자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