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부터 봄 대표음식이 되어버린 도다리쑥국..
올해 봄도 다가오니 통영쪽에 일보러간김에 한그릇...
통영에선 도다리쑥국좀 맛난게 한다는 식당중 한곳입니다.... 사실 이집은 볼락매운탕으로 더 유명한곳이긴합니다..
시장과 떨어져있는곳에 위치해서 시장 인근 맛집들에 비해 좀 관광객들이 뜸한게 장점입니다..
반찬은 파래 겉절이 배추김치 오징어
깍두기 굴무침 새송이볶음 오뎅볶음
딱히 손가는곳은 없어도 딱히 흠잡을거없는 무난한 반찬들입죠
도다리쑥국 12,000원...
매운탕으로 유명한집답게 맑아보이는 국물이지만 땡초도 들어.. 매콤하고 시원합니다...
쑥향나는 국물도 들이키고.... 입에서 살살 녹는 도다리도 맛보고....
좋네요 ^^
맛있어요....
P.S. 사실 도다리쑥국에 쓰이는 생선은 도다리가 아닌 문치가자미가 가장 많이 쓰입니다.. 도다리로는 국요리를 잘 안하거든요...
도다리라는 생선은 보통 담배쟁이라고 불리우는 일반 가자미보다 덩치가 작고 겉에 점박이 무늬가있는 생선이 있습니다.
다만 가자미류의 생선을 도다리라고 통칭하는 기류에 도다리쑥국도 붙혀지지않았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