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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이 공사 사기를 당했습니다.
게시물ID : gomin_14399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oaid
추천 : 0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26 12:20:27
안녕하세요.
오유 가입하고 첫글이 고민상담이라니..
원래 오유는 1년전부터 눈팅만하다가 이번에 이런 일도 있고 해서 가입하고 질문드립니다.

사건은 저희 집 화장실에 곰팡이 방지 작업 때문에에 일어났습니다.
저희 집은 3층짜리 단독 주택으로 지은지 10년이 넘었고 작년에 리모델링을 했습니다.
그런데 리모델링 후에 뭐가 잘못 된건지 계속해서 화장실이나 창 틀 쪽에 곰팡이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은 그동안 주마다 한번씩 직접 곰팡이를 닦아냈습니다.
그러던 중에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공사가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번 주 목요일에 한 업체를 통해서 곰팡이 방지 공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업자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업자들은 부부 두명으로 화장실을 보자마자 화장실이 생각한거 보다 더 넒다면서 돈을 더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처음에 전화로 상담할때에는 바닥만 작업을 하는 것으로 하고 14만원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작업을 하던 중에 벽에도 곰팡이가 있다고 하면서 벽면 작업도 같이 해야 나중에 곰팡이 냄새가 안난다면서 추가 요금을 받고 벽면 작업도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부모님은 가격을 물어봤고 그러자 업자가 총합이 50만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처음에 저희 어머니도 너무 비싼거 같다고 하셨는데 업자는 비싼게 아니라며 
벽면까지 하면 원래 이정도는 나온다는 말로 어머니를 설득했습니다.
그리고 한 3-4시간 정도 작업 후 업자는 작업을 마치고 업자는 저희한테 돈을 부쳐달라고 했습니다.
(알고 보니 벽면도 작업을 전부 한게 아니라 맨 위 부분은 작업을 하지도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카드로 계산하려 했지만 업자가 카드는 받지 않는다고 강짜를 부려서 결국 온라인 계좌 이체로 요금을 지불하였습니다.

돈을 지불한 후에 어머니는 아무리 생각해도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셨는지 비슷한 공사를 한 친척 분에게 가격을 물어보았습니다.
친척 분은 저희 집보다 2배 넒은 아파트를 작업하는데 화장실을 포함해서 4군데를 작업했는데 80만원이 나왔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을 듣고 저희 어머니는 그 업자에게 다시 전화를 하셨지만 업자는 이미 계산이 끝났기 때문에 돈을 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더 열받는 사실은 업자가 전화를 끊을 즘에 돈 지불하기 전이라면 10만원 정도는 깎아 줄 수 있었다는 식으로 어머니를 조롱하는 투로 말했다는 점입니다. 

지금 어머니는 몇달 전에 다리를 수술하셔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시는데 이런 일이 생기셔서 직접 찾아가서 따질 수도 없는 실정입니다. 
오유 회원님들. 
어떻게 해결할 방법이 없을까요?

(마지막으로 공사 덜 한 작업 부분 사진 올리고 글 마치겠습니다.)
20150526_1207364.jpg
(아래 빤짝 거리는 부분은 작업을 한 부분이고 위에 하얀건 작업하기전 그대로 입니다.)

출처 본인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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