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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있었던 따끈한 사이다
게시물ID : soda_1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소녀
추천 : 15
조회수 : 3481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5/09/19 0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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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일을 쉬는 중이라 일이 없으므로 음슴체


작성자의 집은 노래방을 운영함


집에서 혼자 배 긁음서 음악 듣고 있는데 갑자기 가게에서 빨리 오라고 전화가 옴


츄리닝 줏어입고 한 달음에 가봤더니 벌어진 일인즉


나이 지긋하게 잡수신 손님 한 팀이 가게에 방문을 했는데


노래방 비가 선불이라는게 맘에 안 드네 어이가 없네 식으로 1차 시비를 걸고


음료수 주문해서 방에 들어간 뒤 한참 있다가 의자에 누가 오줌을 싸놨는데 그걸 확인도 안하고 들여보내면 어떻게 하느냐고 난리 후 소비자 보호원에 고발하겠다 및 경찰서에 신고하겠다 시전


순하디 순하신 어머니는 노래방 비 환불해주시고 벌벌 떨면서 나에게 헬프 요청을 하신건데


미안하게도 그제 어제 오늘 장사가 참으로 안 되는 바람에 해당 룸에는 그 손님들이 삼일만에 처음으로 입실한 상황


시간이 끝나자마자 들어가서 확인해봤더니 누가봐도 물을 거나하게 뿌려놓고 사기를 친 모양새


차라리 실제로 오줌이라도 싸놓지 이 양반들아


공갈죄로 집어넣을까 하다가 어머니가 좋게 좋게 넘어가자해서 그냥 보내드림


은 개뿔


이건 20000 퍼센트 음주운전 각이다를 감지하고 몰래 따라감


아니다다를까 가게 주변에 있는 공영 주차장에서 다섯명이 나란히 차에 탑승하시고 출발하심


가볍게 신고 후 핫도그랑 김밥 사서 집에 옴


여러분은 노래방 비 2만원 아끼려다가 몇 백 꼴아박은거에요







인생은 실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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