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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롯데리아 이야기 낄낄
게시물ID : humorbest_1440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ㅁㄴㅇΩ
추천 : 105
조회수 : 3911회
댓글수 : 9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9/15 11:56:37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9/15 00:21:50
알바: 아가씨~ 일루 와바 버거 하나 먹고 가 싸게 해줄께
뭐 찾는 버거 있어?


나: 저..저기 새로 나온 김치 버거 세트..요 얼마 에요? 


알바: 얼마 까지 알아 보고 왔는데? 


나: 3천원 이요 


알바: 뭐? 3천원 이요? 하하하 일루 와바 이걸 3천원에 달래 


알바2: 뭐? 으하하하! 아가씨! 이거 최소한 만원은 줘야 되는 거에요 


나: 그..그래요? 3천원 짜리는 뭐 없나요? 


알바: 제가 버거에 대해서 설명해 드릴께요 버거는 크게 두 종류에요 

칼로리가 높은 버거랑 낮은 버거 두 종류가 있어요 

보통 사람들은 칼로리가 많은 버거를 찾는데 그거 참 안 좋은 거에요 

아가씨 같은 여자분 들은 칼로리가 낮은 버거를 드셔야 되요 안그래요? 

제가 진짜 잘나가는 버거 하나 꺼내드릴 테니까 보세요 

(치즈버거를 꺼낸다.) 


나: 네.. 


알바: 치즈 버거 봐요 진짜 얇죠? 이거 진짜 최신 기술로 만들어서요 

칼로리도 진짜 낮아요 이거 요새 진짜 잘 나가는 거에요 


나: 근데...이건 맛이 별론거 같은데... 


알바: (아..제길 안걸리네) 아니에요..이거 진짜 잘 나가는 건데...에휴 할수 없죠 딴거 

보여 드릴께요 

근데 가격대가 좀 비싼데 괜찮겠어요? 





나: (쫄았다) 예...예...





알바: (새우 버거 세트를 꺼내며) 아...진짜..이건 단골들만 보여 드리는 건데.. 

이건 진짜 구하기 힘든 건데 이거 어때요?





나: (지쳤다) 그 얼만데요? 




알바: 이거 원래 만원 받는 건데 아가씨 이쁘니까 8천원에 드릴께요 




나: 너무 비싸요.. 




알바: 아이...진짜 밑지는 건데 에이 기분이다. 감자튀김도 껴 드릴께요. 

원래 따로 돈 받는건데 아가씨만 특별히 껴 드릴께요 





나: -_-세트에는 원래 감자 안 들어 가요? 




알바: 예? 하하하하 아가씨 롯데리아 처음오세요? 


알바2: 진짜 처음 왔나바




알바: 그리고요 케찹은 500원이고요 빨때는 300원이에요 아시죠? 




-결국 8천8백원에 새우 버거 세트를 구-_-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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