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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법정관리로 끝난 국산 No.1 전기차 'CT&T의 꿈'
게시물ID : sisa_1440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쁜곰팅
추천 : 2
조회수 : 68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03 22:16:56
 뉴스1 제공](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장밋빛 미래로 촉망받던 국내의 첫전기차업체CT & T가 결국 법정관리를 신청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CT & T는 지난1일 법정관리를 신청하고 회생절차 개시신청 결정을 받아 벼랑끝에서 되살아났지만 국내 최초 전기자동차업체가 사업을 접게 된 이유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다.






 
CT & T '이존 (e-Zone)' News1

 
CT & T가 투자 시점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등 경영상의 실수를 범한 점도 있지만 정부가전기차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볼멘 소리도 나오고 있다.

CT & T는 서울지방법원에 경영정상화를 위한 회생절차개시신청, 재산보전처분신청, 포괄적금지명령신청 등을 접수해 결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CT & T는 전기로 이동하는 골프장카트를 만들었고 국내에서 최초로 충남 당진에서 근거리 전기자동차 '이존(e-Zone)'을 생산한 유망했던 업체였다.

업계 전문가들은 정부의 인프라 구축 등 지원방안을 지적하며 CT & T의 투자 시점이 시의적절하지 않았다고 평했다.

이름을 밝히기 꺼린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최근에서야 세제지원과 전기 충전소 인프라 구축 등 지원방안을 내놓았다"며 "업계 예상보다 정부 지원방안이 늦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CT & T가 투자시점을 너무 이르게 잡았다"고 말했다.

관련부처인 지식경제부는 더딘 전기차 인프라 구축을 보이다가 지난달에서야 시행방안을 내놨다.

지경부는 지난달 전기차 인프라 확충안 중 하나인 '스마트그리드 특별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같은 달 25일부터 시행 중이다.

지경부에 따르면 전기차 충전서비스 제공사업자, 수요반응 관리서비스 제공 사업자, 지능형 전력망 기반구축 사업자 등 사업자에 대한 등록 절차가 마련된 셈이다.

당시 지경부 관계자는 기자 질문에 "이번 시행령안 통과로 전기차 인프라 조성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마련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었다.

CT & T 몰락의 주요 원인은 과도한 투자를 추진해 이에 따른자본잠식을 꼽을 수 있다.

CT & T는 지난해 쿠폰 및 IT기기 제조업체 CMS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그러나 매출 부진에 따른 자금난으로 올해초부터 회사가 비틀거렸다.

최근에는 급여 지급도 밀리는 등 재무구조가 엉망이 됐고 결국 사옥까지 매각했다.

CT & T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88억원, 영업손실은 220억원, 당기순손실은 269억원으로 나타났다.

결국 매출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와 자금난을 이기지 못해 법정관리 신세가 된 셈이다.

한편 국내 완성차 업체는 내년에서야 전기차 양상에 진출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는 전기차 모델로'레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서춘관 기아차 이사는 최근레이 신차발표회때 "현재 전기자동차를 10대 정도 만들었는데 연간 2000대 가량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블루온', 르노삼성차의 'SM3 Z.E.' 한국GM의 '쉐보레 볼트' 등이 2012년 중에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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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의 등살에 결국 좋은 중소기업하나가 사라져 가네요..ㅠㅠ
이게바로 현실입니다. 만약 ct&t가 크게 성장했으면 얼마나 큰 일자리 창출효과가 일어났을까요??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 ((펌글:전기자동차 사용화를 위해 인증을 해야하지만...개발만 해놓구 국가인증기관에 인증해달라고 그러면 현대차 로비때문에(직접적인 말은 안함..술자리나 사석에서 얘기나옮)............현대차에서 전기차 대한미국 최초 상용화 판매 목적으로 인증을 못하는 실정입니다....ㅠ.ㅠ
현대차 기술력 진짜 없음....하청 기술력으로 현대 기술력으로 둔갑하는 회사임...언제 한번 크게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아.. 정말 한숨만 나옵니다.. 마음이 아픕니다.. 정녕 이나라는 어디로 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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