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그 요소는 노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넘사벽적인 유전을 가진 사람은 절대 소수입니다. 그런데 내 유전자가 안되니까 그런거야 라고 하는건 자위일 뿐이에요. 님 말대로 유전자가 인생을 좌지우지할 만큼 큰 요소면 유전자 좋은 사람만 선택해서 공부시키면 되겠네요?
반대가 왤케 많지요? 자연선택에 의한 유전도 결국 환경적 요인에 근거하는 것이고, 이건 유전자를 지닌 개체가 그 환경을 만드는 건데... 특히 의지가 들어있는 인간의 경우에는요. 자연재해가 없는 이상 환경적 요인도 유전입니다. 전쟁도 폭력성이 유전되어서 기인하는 겁니다. 저는 머 없는 상황에서 지금까지 살아왔는데, 저보다 환경 좋은 애들보다 좋은 학교 나오고 공부 열심히 했습니다. 유전이 먼저에요 ㅡㅡ. 반대 어이없네 ㅋㅋ
6·25가 발발하였을 때 장재식의 4형제는 모두 전쟁터에 나가야만 하였다. 4형제가 모두 6·25참전용사이다. 당시 장재식은 광주서중 4학년의 16세 어린 나이였지만 아버지가 '전쟁에 나가서 싸워야 한다'는 엄명을 내렸기 때문에 낙동강전투에 참여하였다. 장재식의 둘째형인 장충식(張忠植·79)은 당시 서울대 공대 재학 중이었는데, 압록강전투에서 중공군의 기관총을 맞아 어깨 관통상을 입었다. ---- 16살짜리 막내아들도 전쟁터로 보내신..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