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는, 아니 학생 때만 해도
매일매일 다른 장소에서 다른 인물들과 새로운 일이 일어나는 꿈들을 꾸어서
꿈 일기를 다채롭게 쓸 수 있었는데,
(그리고 매우 재미있었음)
나이가 드니까 꿈을 꾸지 않네요.
꾸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그나마 눈을 떴을 때 남아 있는 것들도
사무실에서 일하거나 사고쳐서 전전긍긍하는 내용 뿐이고...
상상력이 무디어져 버린 걸까요?
낮은 늘 똑같으니까 밤에라도 다른 삶을 보고 싶어요.
다시 꿈을 꾸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