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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징어의 2박3일 일본 시골여행-마지막날&사온것들
게시물ID : travel_266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꼬짱
추천 : 7
조회수 : 113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5/17 18: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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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하게 여행마지막날 시작!
여전히 맛있는 호텔의 소박한 조식먹고
조금일찍 서둘러 나왔어요.
온천으로 유명한 우레시노에 가거든요

숙소가 있는 다케오에서 버스로 이동
산큐패스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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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마을. . . 
1시간 산책하면서 지나가는사람 열명봤나?
진짜 조용하고 인적드문곳.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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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신사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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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중간에 노천 족욕탕있어요.
오예!!!!!  
덕분에 아침 9시부터 족욕했어요.
마지막날 우레시노오길 잘한것같아요
여행의 피로를 온천으로 푸니까요.

온천 증기로 찜질하는곳도 바로옆에 있는데
할머니들이 앉으셔서 도란도란 수다중이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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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게 너무좋더라구요
뜨거운 증기로 발과 하체를 뜨뜻하게 해주는 느낌적인 느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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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한바퀴 산책하기. . . 
전날은 비가왔는데 오늘은 화창!
산책하기 딱좋은 날씨였어요
근데 넘 이른시간이고  월요일이라 그런지
진짜. . . . 조용. . . .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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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느낌의 식당인데 음식맛이 아주아주 기본 이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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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는 가츠동이 아닌 돈까스덥밥인데
돈까스 위에 데리야끼소스가 뿌려져있어요
밥위에 양배추채친것,  그위에 돈까스자른것과 소스,  그위에 밥,  그위에 또돈까스와소스. . . 
진짜 신기하고 맛있는 조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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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전날부터 먹고싶던 가라아게가있어서 주문했어요

미소국이 기본으로 나오는데 저는 좀 짠편이었고
야채 샐러드의 참깨드레싱은 호텔에서 쓰는것과 같은 브랜드인가봐요.
익숙한. . 맛있는맛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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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씩 각자 1쟁반씩 드시고
우도  추가주문함
기존의 가쓰오부시맛 우동국물과 달리 묵직하고 진한맛이 났고요
특히 온천수로익힌 계란수란은 대박!!!!!!
안시켰으면 진짜!!!후회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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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먹기위해 소화시키는 중. . . 
동네 구경하는 이유는 또 먹 기위해서 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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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1시반!!!!
'까페 모카'라는 가고 싶던 카페오픈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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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캐러멀커피와 아이스아메리카노주문했어요
식사와 커피를 파는곳이라 앞에 식사손님있으면 커피는 20분정도소요돼요
근데 카페가 아기자기이뻐서 구경하며 시간 떼우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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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흐뭇해지는 소품들. . .
특히 친구가 좋아하는 퀸 LP판 자켓도 있었어요.
그게 더 반갑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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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구멍가게. . . 
문방구+학교앞불량식품+지역 특산품+기념품 파는곳인데
친구는 여기서 아이들을위한 소소한것들 구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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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뭐 소고기 전병,  바나나빵아나요?
콜라맛 가위바위보 젤리가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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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가공항갈시간. . . . 
우레시노-다케오-공항으로 도는 셔틀을타고 이동했어요
다케오에서 휴식시간 주어졌을때 마지막으로 편의점 삼각김밥사먹으려고했는데. . . ㅠㅠ 못찾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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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걍  온천 매표소 앞 아이스크림 자판기에서 
아이스크림 사 먹었어요.
우유 맛이 엄청 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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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여기가 다케오온천인데
오래 됐나 봐요.
괜히 운치 있어 보이는 거 있죠.
다음에 다시 간다면 여기서 온천을 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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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끝없이 펼쳐진 밭이 보입니다.
 공항이 가까워졌다는 증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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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2층에 지역특산품을 파는 곳이 있어요.
여기서 구경도 하고 시식도 하고 
가족들 줄 주전부리도 사 왔어요
사진에 보이는 저 쿠키가 저는 별로더라고요~
먼저 다녀온 지인이 사다준걸 먹어봤는데 별로여서 저는 이건 안샀어요.
로이스 초콜릿도 사고 싶었는데 패스했어요
100엔짜리 DARS 초콜릿도 아주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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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가 3 40분 정도 지연 됐어요 기다리는 동안 출출하기도 하고 또 인천공항 도착 하면 식사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출국장 안에 있는 면세점에서 컵라면 사서 먹었어요.

우리나라의 컵라면 소자 사이즈이지만 내 양은 중자만큼 많았습니다
국물도 맛있어서 끝까지 싹싹 다 먹었어요.

출국장에서 컵라면 파는게  신의 한수였어요.
식당이 많지 않은 사가공항에서 꼭 필요한 장소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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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가공항 빠이빠이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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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탄 티웨이 항공은 기내에서 음식을 판매하더라구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주문 했는데 3달러였어요.
 맛도 좋았고 양도 지상에서 파는 것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가격도 아이스 아메리카노 3달러이면 괜찮은 가격 아닌가요? 
친구는 3 달러짜리 캔 맥주를 주문해서 마셨습니다 .
무사 귀국을 축하하는 의미로. . 
(시어머니 심부름으로 발렌타인 30년산 사야 했던 친구... 사가 공항 면세점에 없어서 탑승전 1시간 동안 지옥을 오갔는데 기내에서 구입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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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또 커피 한잔!
여행 떠나기 전에 잘 다녀오라고 지인이 기프티콘 보내 줬는데 그걸로 여행 마무리 잘했습니다.


일본에서 사온 것들입니다
누락되거나 빠지거나 이미 선물로 줘서 없는 것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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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은 폼클렌징과 립크림몇개. . .
그외 다수의 먹을것들을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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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것도 별로 없지만 그나마 산 것도  사진이 없네요
ㅡ. ,ㅡ

비행기 오래 안타서 좋았고 
숙소는 있을 건 다 있어서 좋았고 깨끗해서 좋았고
음식 입에 담아져서 좋았고 
사람들이 친절해서 좋았고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이라 좋았고 
함께 간 친구가 더없이 가장 좋았습니다
 
보고 있나? 윤주정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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