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쉼없이 달려오는 동안 가졌던 한가지 걱정이 있었는데
트럼프보다 문대통령이 너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다는거였습니다.
트럼프로서는 이런 부분이 당연히 싫을거고
문 대통령으로써도 걱정스러웠을겁니다.
충동적인면이 너무 많은 트럼프라 기분을 좋게해주기 위해서라도 계속 기를 살려줄 필요가 있었으니까요.
게다가 자국언론들한테 두들겨 맞는게 일상인 트럼프인지라.
저는 지금의 남북경색이 일종의 쇼라고 생각합니다.
남북미 삼국의 협의가 있었거나
최소한 남북간의 협의는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F-22 랩터가 폭스썬더에 온다는걸 몰랐을리가 없습니다.
또한 남한측이 자유당이나 보수언론, 태영호같은 사람을 강제할 수 없다는것도 잘알고요.
랩터는 구실이었고 태영호 같은건 상황에 맞게 골라서 추가된 핑계일겁니다. 더 화난것처럼 보이기 위해
약속대련 같은거랄까요
22일 회담 이후에 문대통령이 트럼프에게 부탁하고
북측이 트럼프가 우리를 설득해서 남측과 다시 관계를 열겠다는 식으로 성명을 낼겁니다.
문대통령은 공개적인 자리혹은 성명을 통해 트럼프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할거고
세계언론에서 트럼프가 좋은 일을 했다고 칭찬하겠죠.
이런 그림을 노리고 있는거라고 봅니다.
행복회로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시겠지만
방구석에서 대뇌망상하는 사람이야 상상력이 커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