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나이로 치면 노인에 속하는 할머니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요
애가 나이가 들더니 방구가 늘었어요
어릴 때는 방구는 이벤트 성으로 조금 뀌거나 뽕 하거나 소리없이 몰래 뀌거나 그런 강아지였는데
오늘은 제 품에 안겨서 "부부부부붕 부부부붕"하고 뀌네요
당황...
야! 뭐야!
해도 반응도 없이 평온한...
얼마 전에 수술도 하고 다행히 잘 이겨내서 살아났는데 방구 많이 뀌어도 괜찮으니 오래 같이 살다 가면 좋겠네요
더 이상 아프지는 말고! ㅎㅎ
근데 역시 사람이건 개건 방구 냄새는 참 별로...
내 마음의 별이 아니라 진짜 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