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고 간단한 설명으로는 그 처참함이 잘 실감나지 않을 것 같아요.
역시 문학의 힘이 좋을 것 같네요. 바로 전에 썼던 글처럼, 만인보 인용합니다.(희생자 거의 전원과 행방불명자 대부분, 그리고 많은 경우 그 유가족까지 다루고 있는 전무후무한 문학작품, 만인보!!)
※잔인한 묘사가 있는 작품이 중간중간 나오니 주의하세요!!
1. 박기현(향년 15세)
<박기현>
<어머니 이정애>
2. 김완봉(향년 14세)
<김완봉>
<완봉이 어머니>
<김완봉 시신>
3. 박금희(향년 18세)
<박금희>
<그 가족>
새옷 한벌
내 무덤에 놓여 밤이슬에 젖었다 행복은 곧 불행이었다
(*마지막 두 줄은 짧아서 사진을 넣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글로 씁니다)
4. 박창권(향년 16세)
<박창권>
<박찬봉>
5. 전영진(향년 19세)
<전영진>
<어머니>
<전계량>
6. 이성귀(향년 17세)
<이성귀>
7. 김기운(향년 18세)
<김기운>
(마지막 연에서 시인의 분노가 느껴지는 것이...)
<김기운 할머니>
8. 김경환(향년 19세)
9. 박현숙(향년 18세)
10. 황호걸(향년 19세)
11. 방광범(향년 14세)
12. 전재수(향년 10세, 최연소)
<아무도 모른다>
<전재수>
13. 김평용(향년 18세)
14. 김부열(향년 19세)
<김부열>
<어머니>
15. 김명숙(향년 15세)
16. 안종필(향년 16세)
17. 박성용(향년 19세)
18. 함광수(향년 16세)
<함광수>
<노래식당>
19. 백대환(향년 19세)
<백대환>
<폭도의 어미>
20. 이성자(향년 15세)
<이성자>
<물가에서>
21. 양희영 양희태 형제
<양희영 양희태>
<양찬모>
<희영이 희태 어머니>
22. 문재학(향년 16세)
아...글을 쓰는데 진짜 눈물이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ㅠㅠ
딱 제 심정을 대변해주는 듯한 시를 인용하는 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재학이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