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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게으름을 너무 탓하지 마세요
게시물ID : gomin_1440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냥냥
추천 : 11
조회수 : 735회
댓글수 : 81개
등록시간 : 2015/05/27 01: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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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계획한 일이나 원하던 일을 실패했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꼽는 실패 이유가 게으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 실패가 정말로 게으름 때문일까요?

조사 결과, 외국에서는 실패를 상황에 대한 것으로 귀인하고 털어버리는데 반해, 한국은 유난히 자신의 게으름 탓을 하며 자책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생물의 몸은 효율을 추구합니다. 적은 에너지로 많은 것을 하고 싶어 하죠

하지만 이 에너지가 고갈되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 또한 맡은 역할이기도 합니다.

신체적 에너지가 고갈되었을 때는 잠을 청하거나 휴식을 하면서, 정신적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해 쉬는 것은 게으름이 됩니다.

몸이 아프지 않는 이상, 쉬는 것은 게으름이라는 것이죠.

게으름 또한 인생에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지난 일에 내 게으름 탓이라며 이야기 해봐야 무엇이 돌아올까요. 또 실패했다는 스트레스 이외의 것을 얻을 수 있을까요

의욕이 없을 때는 무작정 자신의 탓을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지는 않은지 돌아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너무 혹사시키지 마세요.

내가 나에게 가혹하게 굴면, 누가 나를 보듬어주고 위로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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