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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저에게 괜찮다고 말해주세요
게시물ID : gomin_14407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YWppZ
추천 : 0
조회수 : 229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5/05/27 04:48:10
어둡고 조용한 새벽, 방에 혼자 누워있으면 알수없는 우울감이 들고 난 왜이렇게 사는가 도대체 왜 사는건가 이런생각만 들어서 눈물이나요
가끔 쉬는날 집에서 낮에도 그래요
그냥 누가 옆에 없고 혼자있는 시간이 잠시라도 있으면 갑자기 슬퍼져서 막 눈물이나요

병원에서 약처방 받고 약먹고 나아졌었는데 또이래요
그냥 혼자있으면 산다는게 벌써부터 숨차고 막혀요
왠지모를 자괴감 우울감이 왜 오는 걸까요..
죽을거 같아요 차라리 죽고싶을 정도예요.

얘기할 사람 아무도 없어요
가깝다고 생각하는 친구들은 이런얘기하면 나중에 멀어지고 뒤에서 욕하고 미친년 정신나간년이라고하고
저는 그냥 들어주기만 하면 되는거였는데 왜 내 상처를 앞으로 들이밀면서 나에게 욕하나요?
난 잘못한것도 없는데.

저 친구들 말대로 전 미친걸까요?
죽으면 이것도 끝날까요?
더이상 울고싶지않아요 우울하고싶지도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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