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입은 팬티가 다 찢어져서 버릴려는데 마침 개 한마리가 마당에 돌아다닙니다.
날도 슬슬 추워질 겸 옷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지금 하고 있는 목도리는 저번에 찢어진 런닝으로 만들어준 겁니다.
완성 되었습니다.
꼬리쪽만 가위로 잘라내고 입혀주니 훌륭한 바지가 되었습니다.
개가 아주 좋아합니다.
왠지 모르게 저스틴 비버가 생각 나는군요.
간식을 먹으며 만족스럽게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방에 잠깐 들어갔다 나와보니 왠일인지 팬티를 다 찢어버리고는, 저를 향해 화난듯이 짖어대고 있었습니다.
팬티에 무언가가 묻어있는 걸로 봐선 아마 배설중에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다음번엔 배변관련 문제를 좀더 개선해서 만들어 주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