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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분만이 생각이 안나...
게시물ID : humorstory_1441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마구
추천 : 1
조회수 : 4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7/10/17 13:05:15
2시탈출 컬투쇼에 제가 올린 사연입니다.

저희 집사람이 딸아이를 낳고 3개월쯤돼던 날이였습니다.

서울에서 살고있는 친구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자기가 대부업(은행쪽)일을 한다고 대출받을일이 있으면 연락하라면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자연스럽게 아이의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죠

"그래 재수씨는 몸건강하냐 아기 수술해서 낳았냐 아니면..."

여기서 친구가 멈칫하더군요 대충 분위기를 보니 자연분만했냐는

말이 나올거같더라구요 "저기..그러니까 저기.." 친구가 얘기를 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한 10초정도 지났을까요 옆에 있던 사람한테 무슨얘기를 들었나봅니다.

친구가 말을 합니다.

"그래 아이 수술했냐 아니면 자연산이냐"

그랬습니다.

옆에 아시는분이 자연분만을 자연산이라고 장난삼아 얘기한걸 친구는 급한나머지

그대로 말한거였습니다.

친구 한참 끅끅대면서 전화를하더니 안돼겠던지 "야... 끅끅... 10분후에 전화할게..."

라며 전화를 끊더군요

친구야 우리딸 집사람뱃속에서 10개월동안 양식해서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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