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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을 가라앉히고 기다려봅시다.
게시물ID : sisa_1062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수면부족
추천 : 15
조회수 : 58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8/05/25 01:16:29
트럼프에게 북미회담은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국내언론은 잘 보도 안 하지만 미 언론에선  계속 러시아스캔들 물고 늘어지고 있습니다.

중간선거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구요. 하와이 화산폭발은 진정될 기미는 안 보이고 얼마 전 총기사고도 났죠.

트럼프에게 긍정적인 이슈는 북미회담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워싱턴포스트와 워싱턴타임즈 1면 사진을 보니 문프를 크게 부각시키더군요. 문프가 주도하는 걸 암시하듯이 말이죠.

트럼프는 상황을 반전시킬 필요가 있었습니다. 언론의 시선을 자신에게  집중시키고 자기가 주도권을 가지고 협상을 이끄는 모습이 필요했겠죠. 아마 트럼프 특유의 쇼맨십도 한몫할 겁니다.

그리고 북 미 모두 자국내 강경파를 달래면서 쓸데없는 돌들을 치우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볼턴이나 최선희 등등. 자유당이나 기레기도 치워졌으면 좋겠지만 어렵겠지요. 중국과 일본 같이 훼방놓고 숟가락 얹는 놈들과도 거리두기가 필요하구요.

어느 정도 쿨타임을 가진 후에 트럼프가 먹잇감을 던지겠죠.

평양 북미회담.

솔직히 싱가폴이라 했을 때 트럼프답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분께서도 지적했듯이 싱가폴 북미회담이 취소되고 평양 북미회담이 열리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무엇보다도 위대한 협상가인 문 대통령님이 있습니다. 설사 모든 상황이 악화된다하더라도 문 대통령님이 잘 해결하리라 믿습니다. 이미 엉망인 나라꼴을 1년만에 바로 세운 분 아닙니까. 전 오히려 문프가 어떤 수를 두게될까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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