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모두 발언
게시물ID : sisa_10630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구마파이
추천 : 6
조회수 : 196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5/25 12:55:30
옵션
  • 외부펌금지



홈페이지에 있는 회의록에서 북미정상회담 관련 발췌한 내용입니다.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

먼저, 북한이 투명하고 공개적인 핵 실험장 폐기를 약속했고, 이를 차질 없이 이행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 세 명의 미국인 석방과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와 북미 간 대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분명하게 천명한 것이다. 그러나 어제 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공개서한을 통해 “6.12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겠다”고 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언제든 어디서든 만날 용의가 있으며, 모처럼 찾아온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한의 의지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밝혔다. 비록 ‘북한의 공격적인 성명’이 발단이 되었다고 하지만, 아직은 비관하거나 낙담할 때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지난 수십 년 간 유지된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평화적 관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양국 간 신뢰와 이해의 축적이 더 필요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우리 정부 역시 북미 간 신뢰와 소통을 돕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외교 행보를 펼쳐 나가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우여곡절이 있겠지만, ‘판문점 선언’의 정신은 지속되어야 할 것이며,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온 겨레와 전 세계인의 바람대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실천이 있어야 할 것이다.

이해찬 공동선대위원장

어제 밤만 해도 우리가 예상하지 않았던 북미회담 연기인지, 취소인지 그런 상황이 발생했다. 모든 사람들이 북미회담까지만 잘 되면 큰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 같지 않다. 제가 보기에는 아마 실무적인 협의가 아직 안 끝난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날짜를 12일 잡아놓고 하려니까 협상이 잘 안돼서 탄력성을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석현 공동선대위원장

또 어젯밤 미국의 선언으로 우리 국민들이 참 당혹스럽다. 미국과 북한은 밀고 당기는 과정을 통해서 북미정상회담을 다시 속히 추진하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서 북한과 미국이 상호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제가 지난 번에 동북아평화의원단으로 중국과 러시아의 외교관계자들을 만났을 때 이런 조언을 들었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은 리비아가 핵 포기를 한 후에 카다피가 결국 죽음을 당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에 확고한 체제보장이 있어야만 핵 폐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이었다. 그들은 카다피의 죽음을 리비아 내정문제로만 보지는 않는 것이다. 그런데 존 볼튼이 리비아식 해결을 여러 번 언급한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 거기다가 펜스 부통령이 북한이 미국의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리비아식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하니, 그것이 북한에게는 고깝게 들렸을 것이고, 결국 북한의 격한 반응이 나왔다. 그렇지만 실무회담을 북한이 거절한 것은 정말 적절하지 않은 태도였다. 앞으로 미국과 북한이 협상을 하려면 문재인 대통령처럼 일단 상대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 협상은 주고받는 것인데 서로 감정을 건드리면서 어떻게 협상이 되겠는가. 미국과 북한의 성실하고 진지한 협상재개를 촉구한다.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

세계가 한반도의 평화, 한반도의 변화를 주목하고 주시하고 있다. 간밤의 소식으로 또 당혹스럽고 유감스럽기도 하지만, 북미정상회담이 날짜는 늦어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열릴 것이라는 기대와 확신이 있다. 따라서 이번 6.13 지방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도 그 의미가 더 큰 선거라는 생각을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프로세스 정착을 위한, 그 정착을 뒷받침하는 선거승리가 되어야 할 것이고, 또 온 국민이 바라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국민의 소망을 더불어민주당이 결집된 힘으로 만들어 내는 그러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우상호 공동선대위원장

이번 선거는 두 가지 의미 있다. 첫째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고 있는 야당에 대해 국민이 경고를 보내야 한다. 두 번째, 평화와 개혁에 매진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이 두 가지 의미가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라고 본다. 따라서 이 두 개의 의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리 국민들께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주셔야 국민의 뜻이 선거를 통해 드러날 수 있다고 저는 강조를 한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