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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1441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크크크...Ω
추천 : 53
조회수 : 1185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6/09/16 14:47:32
원본글 작성시간 : 2006/09/16 00:47:00
전 오유 눈팅만 한 3~4년 한거같은데..
그래도 한번 자료 올려서 베스트도 가봤습니다..
아.. 쓸데 없는 소리를;;
저도 18일날 논산으로 입대 합니다..
여기 군대 간다고 자료 올리는 사람들 이런글을 왜 올리나 했는데..
그 심정 정말 이해가 갑니다..
나름대로 후회 안 남기려고.. 여행도 다니고..
술도 먹고 .. 맛있는 것도 먹고 했는데..
솔직히 군대 가서 힘든것 보다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얼굴 못보는게.. 더욱 더 큰 아쉬움으로 남는거 같습니다. . .
어짜피 남들 다 가는 군대 저도 가는거니..
뭐 죽으러 가는 것도 아니지만... 요즘 군대에서 총기 사고나 교통 사고 같은거 보면..
어째 남일이 아닌거 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나이가 21살인데.. 아직 부모님한테 효도도 제대로 못해 드리고 . .
여러 가지로 복잡 하네요..
앞으로 2틀 남았는데.. 원래는 여행을 잠깐 다녀 오려고 했는데..
그냥 집에서 아부지랑 동생이랑 벌초 하고 아부지랑 온천이나 한번 가고
하려고 합니다..
그냥.. 주절주절 남겨 봅니다 ^^
아.. 그리고 친구가 훈련소에서 조교 하는대..
이등병인데 어떻게 얼굴이라도 볼수 있을까요? 논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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