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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414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aGhjZ
추천 : 10
조회수 : 354회
댓글수 : 66개
등록시간 : 2015/05/28 04:45:47
이틀뒤면 중요한 시험인데
근 이주간 건강상의 이유로 정말 공부를 못했습니다.
내 자신의 나약함에 대한 실망감과
그상황에서의 아내에 대한 미안함이
너무 큽니다. 근 일년간 힘들어도 매일매일
하루하루를 출근하며 "난 오빠를 사랑하지!"
라고 매일 말해주는 사람이,
철없는 남편이 와이프 털알러지가 있는지도
모르고 고양이를 세마리를 키워 천식이 생겨도
감기라며 한달여를 기침만 콜록콜록 하던
그런사람이 그토록 고대하던 시험일입니다.
합격할수 있다면 집사람의 빨간팬티든
부적을 태운 물이든 뭐든 마실수 있겠습니다.
너무 절박해서 밤을 새며 공부를 해도
이 불안감과 중압감을 벗어나기가 너무 힘드네요
지나시며 제 글을 보시고 따듯한
응원한번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저 정말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습니다.
제게 힘을 주세요..
출처 |
내면의 깊은곳에서 올라오는 부담감과 막연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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