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무스트레스라 안빠지던 머리카락까지 우수수 빠지는 상황이네요..어디라도 풀어놔야 맘이편할것같아서 글올려요ㅠㅠ..
일단저는 디자이너로 일하고있고 모든 디자이너들이 그렇진 않겠지만 많이 연봉이 적은편입니다
입사후 한달만에 팀원이 4명에서 3명으로 줄어들었고 그후 한달뒤에 팀장까지 갑자기 말도없이 하루아침에
인수인계이런것도 없이 나오지 않더라구요(이때도 엄청 스트레스였어요..;; 나이 먹고 뭐하는짓인지참..)
그렇게 저랑 사원애랑 둘이서 야근하면서 버티고 있었는데 (팀원구해준다고 하더니 회사가 어렵다고 영 소식이없더라구요)
갑자기 지난주에 퇴근하려는데 사장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사무실옮긴다. 이전은100%이고 현재 사무실도 부동산에 내놓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도 저는 회사가멀어 집->회사 만 1시간40분이 걸리는데 이전하는 사무실이 물류랑 합치는거라 집->사무실 이 3시간20분?이걸리게 되더군요;;
한달뒤 이런것도 아니고 ㅜㅜ 통보식으로 갑자기요..
저는 회사가 이전하면 단하루도 출근을 안하겠다고 말했는데 사장이 저와 면담자체를 안하려고합니다;;
잠깐잠깐 사무실에 계실때 저는 그쪽으로는 단하루도 출근못합니다. 이렇게 통보만 하지마시고 저랑 면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하니 일단 일열심히해~~ 열심히해서 꼭 필요한 인재면 회사에서 뭐든해주겠지 이러고만있네요
차를뽑아줘도 싫구요(출퇴근더힘들어짐...) 근처에 자취방얻어주는것도 싫은데 지금도9-10시퇴근하는데 근처로가면 12시까지
안보내주지않을까요-_-;; 확실하게 퇴사를 언제할지. 실업급여 도 처리해달라고 얘기해야하는데 사장은 회피만하고
하루하루 야근하는것도 어차피 퇴사할텐데 회사가 나한테뭐해주는게 있나 싶어서 하루하루 누적 스트레스가 정말장난이아닙니다
너무 스트레스가 쌓여서 회사일 다놓고싶고 회사내에있는 꼰대 3-5명쯤이 하는 멍멍이소리도 이제 더이상 참을수가 없을지경이네요
그냥 하루아침에 안나가자니 팀에 한명있는 애기가 안타까워 그러지도 못하고(주변에서는 니가 스트레스가 터지는데
그아이까지 신경쓸필요 없다하지만..ㅠ)...제가 예민해서 스트레스받는건지..;ㅅ;...하....어디하소연할곳이 많지않아 ㅠㅠ 여기에 이렇고
글남깁니다..월요일에는 뭔짓을 하던; 꼭 단판을 지으려구요..이력서도 여기저기 넣구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