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살 여자구요
서울 중상위권 상경계열학과4학년에 재학중인데요 
이학교도 제 능력에 비하면 절대 오면 안되는학굔데어쩌다가 운좋게 들어온거구요(특례입학같은거 아니에요...)
요즘애들 너무 다들 잘난거같아요
다른애들이 발표할때마다 진짜 비참해져요
하나두 안떨구 잘하는 모습이... 저는 발표를 진짜 못하거든요
심지어 대본을 써가두 그 글 그대로 읽는것두 떨려요
그래서 일부러 발표없는수업만 골라듣구요
발표 뿐만이 아니라 보고서쓰는 숙제가 있을때도
다른애들은 어떻게 저렇게 양질의 정보를 종합해가주고 자기껄로 포장해서 쓰는건지 모르겟어요
저는 아무리  조사해두 정보가안나오던데
그리구 피피티도 어떻게 그리 예쁘게 잘만들죠?
전4학년인데 2학년애들보다못한거같아요
     진짜 이글 쓰는것도 제 자신이 찌질해 보이네요
내가 어쩌다 이렇게 된건지 모르겟어요
고딩때부터 너무 자신감이 없었구 도전정신이 전혀진짜 전혀 없엇어요  
다른애들보다 좀 나은건(월등히 뛰어난것도아니에요....) 시험점수정돈거같은데 시험은 그냥 수동적으로 책내용을 공부하면 되잖아요
능동적인걸 못하겟어요 발표라던가  보고서작성같은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