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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7504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징어발바닥★
추천 : 2
조회수 : 2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5/27 13:37:59
어제 버스타고 집에가려고
카드를 딱 찍고 올라서는데
지금까지 제가 꿈꿔왓던 이상형이, 이상형이아니란걸
알게해주는 여자분이 앉아계시는걸 봣습니다.
그분옷차림과 분위기가 진짜 와...
얼굴은 평범? 하셧습니다. 안경을끼셧고
신경쓰고나온것같진않앗습니다.
옷차림은 아래는 하늘하늘? 긴 치마(여름용 으로나온 편하게 입을수잇고 발목언저리까지 오는..)
에 위에는 얇은소재의 조금진한 단색 하늘색 8부티를
입고 잇으셧어요.
소재자체가 얇아서, 몸매가 조금 보이는듯햇고,
딱봐도 예쁜몸매셧어요
대놓고 이쁘다! 가 아니라, 진짜볼륨감잇다기보다
군살이 많이없어 보이는? 평범에서 조금마르신듯햇어요
(혹시 여자몸매를 품평하는 듯하게 들ㅈ렷다면 죄송합니다.
그런의도는 아녜요. )
머르는 한갈래로 묶고 2인용 버스의자에 혼자앉아계시면서
비스듬하게 옆자리를 손으로 기대고잇는 자세로
눈감고계셧는데...
와... 진짜 분위기가 예쁘더군요. 분위기 자체가요.
이때 제 이상형이 이런것이엿구나 를 깨달앗습니다.
지금까지 눈꼬리 처진여자가 이상형인줄알고잇엇는데,
제가 예전에 좋아하던 여자분이 그런특성을 갖고계셔서
이상형이 그런줄알앗던거 같네요.
그후로 눈꼬리처진여자를 봐도 그냥저냥 그렇더라구요.
제 이상형은,
여자여자한분이더라구요.
조용하고 여성스러운분이 진짜 마음에 가더군요...
생각하고보면 눈꼬리 처진여자도 여성스러운 것에
자연스레 수렴하는 특징이구요.
3년전에도, 얼굴은 정말 제 타입이아니엿는데(정확히는
정반대..)
성격과 말투와 분위기에 반해서 지금까지 기억에남는
분도, 결국 여자여자한 분위기 때문이엇다는...
이상 모쏠은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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