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을 제일 처음 봤을때 제 눈길을 끈 건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김정은 위원장' 이라는 단어였어요.
방명록 내용의 거의 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요.
그 단어에 모든 핵심이 들어가 있고,
또 그것을 표출하고 싶다는 의지를 느꼈어요.
북한이 제일 불안해하는 '체제 안전 보장'을 간결하게 또 정확하게
확신시켜 준다는 인상이었습니다.
대통령 담화를 보니 역시 '김위원장에게 불분명한 건 비핵화 의지가 아닌 미국 신뢰'
라고 하시네요.
그냥 소소한 갠적인 느낌을 말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