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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자는 고양이
게시물ID : animal_144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ZZING
추천 : 12
조회수 : 137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0/23 17:35:16
IMG_7551.png
흐앙 이때 너무 심쿵해서 관짤뻔 ㅠㅠ....
.
.
고양이 카페에 있는 고양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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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을때의 모습입니다.
제가 앉은 바로 옆자리에 캣타워가 있는데
고맙게도 여기에 들어가 있어줘서 사진 잽싸게 찍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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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2층에 있던 아이입니다... 
얼굴한번 못보고 가려나 싶었는데 오늘 다행스럽게도 와준대다
손까지 잡아주니 영광영광 ㅠ...

그리고 고양이 카페 가보니 많은 아이들이..
이렇게 잠을 잘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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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에 본 녀석은 세상모르게 잠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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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방망이가 너무 토실토실한게 매력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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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들 솜방망이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전 저 솜방망이로 맞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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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방망이 변태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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헠헠... 젤리.. 젤리를 보여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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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아 ㅠㅠ 젤리다!!! 
이 분홍분홍젤리의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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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아이입니다.
ㅠㅠ 여태 본 아이중에 제일 이쁘고 제일 착한 거 같아요 ㅠㅠ.. 
먹을것두 없는데 다가와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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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든 저에게 이런 자태를 거리낌없이 보여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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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랑 아이컨택도 해주심.
저 관짜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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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찍어도 다 이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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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너무 이쁘지 않나요 ㅠㅠ... 
카메라를 봐주니 너무 기뻐서 정줄놓고 막 찍었어요... ㅇ<-<
그덕에 메모리는 고양이 사진들로 가득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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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뒷태도 아름다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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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널 찍기위해 맨바닥에 엎드리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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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이 고양이가 뭘 좀 아는지
창밖을 바라보며 포즈를 취해줬어요... (감격)
제 카메라로 이런 장면을 담아낼 줄 몰랐습니다... ㅇ<-<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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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에게도 잘 다가가주는 거 같았어요.
꼬마 여자애가 고양이들을 괴롭히지 않고 바라보고 쓰담기만 해서 둘다 귀여워 심쿵사 할뻔...
ㅇ<-< 헠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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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쓰다듬어주기만 하면 잠드는 아이에요 
쓰다듬어 주기 시작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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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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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든다.... 잠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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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암~
몇번 못찍고 위로 올라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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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는 계속보면 뭔가 억울해하는 표정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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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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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귀엽지 않나요.
저 턱받침 너무 귀여워서 침 나올뻔 .. ㅇ<-< 허카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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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고양이이라 캣타워 올라가도 아무 문제 없는데,
표정때문인지 높은곳에 올라가 무서워하는거처럼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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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있으면 바닥에 있는대로 시무룩해 보임ㅋㅋㅋㅋ 너무 귀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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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고도 하얀고양이가 있었습니다.
아주 도도하게 계단에 앉아있더군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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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도도하단거 취소....
빗질을 정열적으로 거부하던 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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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고양이도 있었어요!
위에 하얀고양이와 나란히 계단 한칸씩 차지해 있었는데,
아쉽게도 제 카메라 렌즈가 다 담아내지 못했네요...

검은 고양이는 아쉽게도 찍은거에  비해 핀이 다 나가서 건진건 이거 하나뿐이네요...
검은고양이 찍기가 이리도 어려울줄이야... ㅇ<-<


무튼 여태 가본 고양이카페중에 가장 애들과 가까이 있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ㅠㅠ...

전 저에게 안다가올줄 알고 망원렌즈 하나 가져갔는데 
의외로 가까이 와서 어버버하고 많이 찍질 못했네요 ㅠㅠ...하하..

고양이털 만져봤는데 너무 부드러워서 깜작놀랐어요 ㅠㅠ...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건 고양이 털인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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