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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44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알러뷰★
추천 : 4
조회수 : 3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8/20 12:00:07
제가 고등학교때 사귀던 여자친구가 제 실수로인해
임신을했었습니다. 그당시는 그런상황이면 무조껀, 지우는게 당연한건줄알았던 저로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여친한테는 별 상의도없이, 그냥 애를 지웠습니다
그후 대학교를가서 저희헤어졌습니다.
그리고 군대가서부턴 연락이 끊켯다가, 제가 말년에 자꾸 생각이 나서
연락을해서 연락을 서로 또 하게되었습니다. 그러던중..제대후 그 옛여친의
아버지가..돌아가셨습니다. 암같은거라더군요.
그일이있고나서, 그애는 자기 꿈을 접더군요. 그리고 아직까지 힘들어하고있습니다,
오늘 사실 티비는 보다가 티비엔 인가하는 채널에서, 사람몸에 악령이 들어가서
여자가 미치는걸봤습니다. 그리고 그악령은 전에 낙태했던 애기의 영혼이라던데..
미신을 절대 믿는건아닌데, 이걸보다가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제가 예전에 한짓이.;
제가 왜이런지는 모르겠지만, 별생각이 다들더군요.
그때 낙태시킨 애기땜에 그애의 아버지가 돌아가신게 아닐까..앞으로 또 다른 불행이 찾아오진안을까..
후..참 말도안되는생각이긴한데. 먼가가 찝찝한게..;
사실 이런생각을 하는이유가, 대학교때 저랑 진짜 친한친구가 뻉소니로 죽었었습니다.
그리고 3달정도후, 제몸에 이상이 생겼었습니다.그때 제 몸상태..지금 생각만해도 무섭네요
가만히 있으면 몸이 미쳐버릴꺼같다? 라고밖에 말로 표현이 안되는증상이었어요.
정말 돌아버릴꺼같았죠, 그래서 병원을가보니, 부정맥이라던데, 부정맥이 이런심한증세까진아니라던데
전정말 그땐 세상을 포기하고싶을정도로 몸이 이상했었어요.
그러던중 저희엄마가 제죽었던친구가 나를 안놔준다고 어디서 얘기를 들었다네요;
그래서 엄마랑 밤에 저희 윗동네 호수가로가서, 과일이랑 음식 약간사서,
제사 지내줬습니다, 저두 엄마가 시켜서 그 친구한테 중얼거리며 한마디했구요.
근데 그제사 때문이라고하기는 좀그렇지만, 병원에 5일입원했었는데,
약먹고 그러니까 그 증세가 없어지더군요. 여튼 정말 그떈 세상을 다 가진기분이었죠;
하튼..이러한 얘기였습니다.
참고로 전 사후세계나 미신같은거 절대 안믿는사람인데요
옛날에 없앴던 애기문제..그애랑 같이 가서 그런식으로 제사지내주는거..?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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