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내에서 IT팀 팀장이란게 최신 IT트렌드도 모르고 IT용어도 모름. 팀원인 나도 아는거 이바닥에서 이십년 넘게 굴러 먹었으면 서당개 풍월이라도 읊겠구마는... 닭대가린가봐.. 책 마니 본대매? 그 인간이 보는 책엔 대체 먼 내용이 있는겨? 책 진짜 안 보는 나보다도 모르는거 졸라 많아.. 책은 뒷똥꾸녕으로 읽나봐.. 그러면서 지 밑 직원이라도 그 분야에선 좀 안다 싶음 지가 꿇어서 얻어내야 하지 않음? 윗사람이라도 아랫사람한테 비위짝 맞춰야 하면 맞춰야지 무조건 아랫사람만 윗사람한테 맞추냐? 옛날 쌍팔년도 상꼰대시절에야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고왔지.. 요즘은 오는말이 고와야 가는말이 고운 시댄거 모르냐? 윗물이 깨끗하게 흘러내려와야 아랫물도 맑지.. 위에서 흙탕물을 내보내는데 아래가 깨끗할리 없자나.. 너는 내가 시키는 것만 해!!! 말로는 전체를 볼줄 알아야 한다고 하고, 말로는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고 하고, 그러면서 정작 전체 그림을 그리면서 일하도록 해주지도 않는다.. 나참 어이가 없어서리.......... 지는 나 존중해주는 마음 1두 없으면서 내가 지 존중 안하고 예의 없게 굴고 개무시한다고 하네.. 야! 팀장을 개무시하는 직원이 여행갔다오면 소소한 선물도 사다바쳐~ 어버이날스승의날 등등 기념일이라고 나름 의미 담아서 선물에다가 손편지까지 써서 바치냐? 지는 졸라 일시켜먹고 수고한다고 맥주라도 한잔 안 사다 주면서(다른 직원은 잘 사줌) 나한테 받아쳐먹고는 고맙다는 인사도 일절 없다.. 모르지 머~ 집에 가져가서 쓰레기통에다가 갖다버렸을지... 장작 지한테 필요한 직원이 누군지 모름. 씨발 별 시답잖은 단순반복적인 업무나 하고 전화나 받는 업무 하는 직원만 챙김. 그런 직원들은 시스템이 완전 자동화되면 다 없어질 인간들이야.. 너한테 하등 도움될 인간들이 아닌거지.. 그 나이 처먹고 진짜 지한테 도움 될 수 있는 사람은 볼줄을 모르네.. 니가 그러니까 사업도 망해먹지.. 사람을 볼 줄 모르는데... 지가 대하기 만만하고 편하고 지보다 지식적으로든 능력으로든 떨어지는 인간들하고만 상종하려니까 망해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