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친한 친구가 뺑소니로 인하여 이제 이세상에 없는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애랑은 짧으면 짧은 길면은 길다고 할수있는 고3이라는 시절을 함께 한 친구입니다.
귀엽게 생겼고, 노래 잘부르고, 센스만점에 정말 착한 애였습니다.
얼마전 운전면허 딴다고 좋아라 하던 그 아이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지금이라도 부르면 놀자고 달려올것만 같은데......
힘들때 부르면 언제라도 술을 같이 할 친구가 이세상에 없는게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장례식도 가지 못한 내가 참 한심스럽습니다. 그 사실을 늦게 안 것도 괜히 죄스럽습니다.
지금은 그저 그 뺑소니친 사람이 원망스러울 뿐입니다.
친구야, 나는......말이야 다음세상에 너랑 만나도 친구이길 싶어.
부디 좋은곳으로 가길 바래.
http://www.cyworld.com/okpolo 제친구 싸이 주소입니다.
좋은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