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답정너, 너무, 동북아 같은 단어는 아주 보편적인 말이라 이런 단어를 쓴다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건 불가능하죠.
하지만 '특정' 단어를 적극적으로 쓰는 사람들은 대충 카테고리가 잡히잖아요?
예를 들어 김치녀를 쓰면 어떤 집단인지 금방 알고 한남을 쓰면 모를 수 없는 것처럼.
똥파리라는 단어를 적극적으로 쓰는 사람들도 이미 그들이 어디에 속했는지 카테고리가 밝혀져 있는데 왜 계속해서 쓰는지 이해가 안 가는 거라요?ㅋㅋ
정체를 숨기고 어그로 끄는 게 목적 아닌가요?ㅋㅋ (아 아니다 사실은 어그로가 아니라 설득을 하고 싶었겠지 <)
난 중간, 평범, 보편적, 상식적인 사람이고 그래서 이재명에게 투표해야 한다를 주장하고 싶으면서 왜 자꾸 정체를 밝히는 거죠 ㅋㅋ
예를 들면 몇달 전 아마 중국에 가서 정상회담 했을 때 한창 댓글이 난리였었죠. 그 때쯤에 네이버 댓글에서 문프를 보고 표만 먹고 자기 마음대로 하면서(먹튀) 유권자를 배신했다는 의미로
꿀꺼억, 표 잘 먹었습니다, 꺼억 같은 단어를 끊임없이 낄낄거리면서 올리더라구요. 근데 솔직히 정말 재미없는 말들이잖아요? 재미가 있어야 뜻이 뭐든 간에 유행을 하고 여러 사람이 같은 단어를 쓰게 되는 건데 마치 대유행 중인 단어인 것처럼 올리고 있지만 아무도 모르고 아무도 따라하지 않음 <
유행하지 않았다는 증거는 그 때 이후로 전혀 보이지 않는 내용들이라는 거 ㅋㅋ
(또 그 때는 당연히 삼성에서 저 난리 피웠겠지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이것도 쟤네..?라는 의심이 좀 드네요 ㅋㅋ)
여튼 둘 중 하나일 것 같아요.
1. 그들 사이에 대유행 중인 말이라 세상 모든 사람들도 쓰고 있는 줄 안다.
2. 난 보편적인 사람이고 나마저도 쓰는 말이니 그걸 인정하지 않는 너희만 이상한 사람들이다.
여튼 아니예요 어그로 여러분.. 보통 사람들은 험한 말, 더러운 말 생각보다 상당히 안 한답니다 ㅋㅋ
아무리 인터넷이 배설의 공간이라지만 사람들 생각보다 화장실 문 꼭 닫고 휴지도 써가면서 배설해요.
걸레 좀 뱉고 얘기합시당ㅜㅠ